{앵커: 코로나19 장기화에 다시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확산세가 체육시설이나 목욕탕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이어지는 만큼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룻사이 새 확진자 37명이 발생한 부산에서는 실내체육시설등 다중이용시설에서 5명이 확진됐습니다. 가족 등 접촉자에게 감염이 확산되며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체육시설 종사자 가족′′(헬스장에서) 청소도 하고 소독도 한다고 하는데 외부에서 (코로나19)걸려서 들어오면 모르잖아요. 걱정은 돼요.′′} 감염이 걱정되지만 운동은 계속 하려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오송주/체육시설 이용시민′′걱정 많이 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운동을 안할수가 없어서 그냥 마스크 2개 끼고 운동하고 있어요.′′} 부산 신호동의 한 목욕탕 겸 실내 체육시설에서도 이용자와 접촉자 4명이 추가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목욕과 요가, 댄스 수업을 함께해 왔습니다. 또 3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동구 실내수영장에서도 이용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운동하면서 호흡이 가빠지는 경우에는 비말이 더 잘 전파될수 있는 특징이 있어서 마스크 착용이 불완전할 경우에는 상당히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경남 양산에서도 실내체육시설 관련 50대 1명이 확진됐습니다. 앞서 지난 일주일 동안에도 부산과 양산 지역 체육시설 5곳에서 11명이 확진된 바 있습니다. {신종우/경남도 복지보건국장′′여가생활하는 실내체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여가활동이나 지인 간의 만남은 최대한 자제해서′′} 경남에서는 사천과 진주 각각 7명, 양산과 김해 각각 6명 등 모두 34 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내 확진자 접촉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해 보습 학원과 통영 식품 공장 관련은 각각 4명, 진주의 지인 모임 관련은 2명 등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29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