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대권주자 봉하행,김경수 구애,특례시 허성무

재생 0| 등록 2021.04.29

{앵커:한주동안 경남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의 유력 대…

{앵커:한주동안 경남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들이 잇따라 경남을 찾고 있습니다?} 네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내비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 모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노무현 대통령님 미완의 꿈을 완성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정 전 총리는 봉하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창원으로 이동한 정 전 총리는 시민들과 만나 지역 민심을 듣기도 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이 전 대표는 방명록에 “사람사는 세상은 균형발전에서 시작됩니다. 당신의 생각이 지금 저희들의 숙제가 됐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 2명이 잇따라 경남을 찾은 이유는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이 경남이기 때문입니다. 또 아무래도 노 전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이른바 친노친문 세력의 정치적 본거지가 김해 봉하마을이기 때문인데요, 민주당의 대권주자가 되기 위해선 핵심 지지층의 마음을 잡을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부산경남은 차기 대선에서도 선거의 판세를 좌우할 핵심 지역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유력주자들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지역인 것입니다. {앵커:민주당 유력대권주자들이 잇따라 경남을 찾으면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면서요?} 네 정세균 전 총리가 봉하마을을 찾았을 때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안내로 권양숙 여사를 방문해 함께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4·7 재보궐 선거에서 패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두고 지역을 돌며 민심을 듣고 있는데요, 지난 25일 창원을 찾았다 김경수 도지사를 만났습니다. 일부런 약속을 잡은 만남은 아니였고 우연찮게 만나게 됐는데 1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3일엔 홍영표·송영길·우원식 의원 등 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일제히 김 지사를 찾았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부산경남 지역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를 하루 앞둔 시점에, 당권 주자 전원이 창원에서 열린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김지사를 만난 것입니다. 이처럼 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와 당대표 주자들이 김경수 도지사를 찾는 이유는 바로 김지사가 소위 친노친문의 적장자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차기 대선의 승부를 좌우할 곳이 부산경남인데다 민주당으로서는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을 지지했던 핵심 지지세력의 지지를 얻기 위해선 김경수 도지사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앵커: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방침에 대해 어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통영에서 해상시위가 벌어졌다면서요?} 네 지난 26일 경남 통영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상시위가 열렸습니다. 통영 이순신공원 앞 해상에서 어선 350척이 참여했습니다. 어민들은 “400여년 전 일본 침략에 맞서 나라를 구한 한산대첩이 일어난 곳에서 우리 어업인들은 평화와 공존을 위한 제2의 한산대첩을 벌인다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규탄대회에 임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석주 통영시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강석주/통영시장 ′′통영시, 통영시의회, 어업인여러분과 함께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정부에서도 일본 정부의 방류 결정을 철회시키기 위해서 지금보다 더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민들은 일본 정부에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우리 정부에도 도쿄올림픽 불참과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앵커:창원을 비롯해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의 특례시 전환을 위한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출범을 했는데 어떤 일을 주로 하게 됩니까?} 네 인구 백만명이 넘는 도시 창원과 고양,수원과 용인시가 내년 1월1일부터 특례시로 바뀝니다. 이 4 도시의 시장들이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를 결성하고 허성무 창원시장이 초대 회장을 맡았습니다. 협의회는 내년 1월 13일 특례시 출범 전까지 덩치에 맞는 행정적 재정적 권한을 갖도록 정부와 정치권을 설득하고 법령의 제정이나 개정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허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등 사회 공통의 메시지에 대해서도 주변 도시들과 연대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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