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초점] 르노삼성차 파업이유는? 임단협 9개월째 표류
재생 0회 | 등록 2021.04.29{앵커: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르노삼성차 노조가 지난주…
{앵커: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르노삼성차 노조가 지난주부터 파업에 들어갔죠? 관련 내용을 첫 소식으로 준비했군요. 소식 전해주시죠.} 네, 르노삼성차 노조가 지난 21일부터 1년여만의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참여율이 30% 남짓한 수준으로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파업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우선 지난해 임단협, 즉 임금및단체협약 협상이 9개월째 표류하고 있는데요 사측은 지난해 큰 적자가 난만큼 임금동결을 해야한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그동안의 흑자로 이끈 근로자의 노고는 외면하고 1년 적자났다고 고정비 절감에만 혈안이 돼있다고 비난합니다. 이 밖에 정비사업소 인력재배치 문제와 연차휴가 보상 관련 등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그런데 르노삼성차가 지난해 매출이 워낙 좋지않아서 파업에 대해 여론이 별로 좋지않은 것 같습니다?} 네 앞서 참여율 말씀을 드렸지만 노조원들부터 분위기가 싸늘한 편입니다. 회사가 흔들리는 이 시국에 파업이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는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파업의 명분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지난 2월에 찬반투표를 해서 가결된 내용이기 때문에, 파업은 예상가능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 사측이 투자금보다 훨씬 많은 돈을 이미 배당금으로 다 챙겼기 때문에 경영에 의욕이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은 비단 노조 입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아시아 전기차 생산 교두보로 만들겠다던 약속도 지켜지지않고 있습니다. 노조의 파업이 시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지만, 사측도 분명히 책임은 있다는 뜻입니다. {앵커:노사분규라는게 어느 한쪽의 책임일 수는 없겠죠. 힘겨루기만 하다가 파국으로 흐르지않도록 부산시의 적극적인 개입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음은 어떤 소식입니까?} 네, 이달 중순 천스닥 시대가 열렸죠.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한 이후 폭발적인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틈을 타 코스닥의 중소형 성장주로 자금이 몰렸던 것인데요. 동생에 밀릴 수 없던 것일까요, 지난 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지난 20일 3220선을 돌파한 건데요, 특히 외국인들이 돌아왔다며 시장도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다음 날 바로 폭락하긴 했지만 가상화폐에 대한 불안과 함께 코스피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듯한 모습입니다. 이 기세라면 어쩌면 올해 3500선도 돌파할 수 있지않겠냐는 낙관론이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적지않은 암초가 도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첫번째는 금리구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그리고 연쇄적으로 우리나라도 하반기 정도에는 금리를 올리지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다음주 부분 재개되는 공매도입니다. 우량주를 중심으로 공매도 잔고수량이 상당히 많이 쌓여있는 상황이라 자칫 공매도 폭탄이 쏟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입니다. 두차례 연기되고 그동안 당국도 여러 대책을 준비한만큼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의견, 여전히 정보 비대칭성이 크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를 표하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앵커:두차례 연기를 했기 때문에 또 연기를 하기는 어려울텐데요, 다음주 공매도 재개 후 어떤 성적표를 받게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가네요, 마지막으로는 어떤 소식 준비했습니까?} 네, 최근 신한은행이 전국 만여명의 경제활동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2021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눈여겨볼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지표에 나타난 부익부빈익빈의 심화현상에 주목해봤는데요. 먼저 가구총소득을 보면 매년 계속 상승하다가 지난해 하락해 2018년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가구소득이 낮으면 낮을수록 소득 감소폭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자산이 많을수록 자산 증가 폭은 더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입은 주는데 자산은 늘지를 않으니,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격차가 늘어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목할 것은 부동산 자산규모입니다. 하위 20%의 부동산자산은 오히려 가치가 줄어든반면, 상위 계층의 부동산가치는 빠르게 늘었습니다. 누구는 앉아서 돈 벌고 누구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오히려 가치가 떨어지니 이른바 부동산 벼락거지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앵커:언젠가부터 우리 사회가 지나친 배금주의로 흘러간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데요, 저소득층의 상대적 박탈감이 최소화되도록하는 사회의 노력이 절실해보입니다. 경제초점,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상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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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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