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 간부가 부하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신고된 피해자가 여러 명인데요. 경찰청 본청에서 직접 조사에 나섰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에서 경찰 간부 성추행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서 과장급 간부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것입니다. 피해자는 여러명입니다. 올해 초 성희롱성 문자를 보내거나 얼굴에 입을 맞춘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은 지난주 해당 과장을 대기발령했습니다. {경남경찰 관계자/20일 화요일에 대기발령이 났고 그 내용에 대해서는 본청에서 감사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찰청 본청에서 직접 감찰에 나섰습니다. 성 비위 사건인데다 경정 이상 간부이기 때문입니다. {경찰청 인사조사계 관계자/가해자에 대해서는 일단 인사발령으로 분리조치된 상태고 피해자에 대해서 지금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간부는 지난해말 직장 갑질을 한다는 신고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남경찰은 지난 21일 음주운전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사천경찰서 소속 직원이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에서 운전하다 시민의 신고로 붙잡힌 것입니다. 해당 경위는 직위해제됐으며 조만간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29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