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정규재 자유민주당 최고위원

재생 0| 등록 2021.04.22

KNN 인물포커스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치르면서 주목받은 인물 가운데 한 …

KNN 인물포커스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치르면서 주목받은 인물 가운데 한 분이 자유민주당의 정규재 후보였습니다. 지난 선거에서는 박형준 김영춘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1%의 득표율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정규재 자유민주당 최고위원장 모시고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먼저 지난 선거 결과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셨는지 궁금했는데요. 혹시 선전하셨다는 평가도 많이 받았는데요? {정규재 /자유민주당 최고위원} {한국경제신문 주필,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국민경제 자문위원, (전) 펜앤드마이크 대표} 답변: 선전했다고 합니다만 저로서는 그야말로 실망스러운 결과죠. 참패였기 때문에 그러나 길게 보면 우리 인생의 뭐든지 경험이고 교육 아닌 것이 없죠. 부산 선거를 이해하고 대한민국 정치를 이해하는데 저로서는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2.평소에 보수의 혁신을 계속해서 많이 주장을 해오셨고요. 이번에 보수층에서 지지를 받으셨는데 흔히 표현하는 태극기 부대 그런 분들하고 지지층이 좀 어느 정도는 겹쳤다고 보십니까. 어떤 층이 지지를 해주셨다고 생각하는지? {′′태극기 세력은 자유민유당과 연결점 없어′′} {′′저를 지지해주신 1만 6,400여명께 감사′′} 답변: 그렇지는 않았고요. 오히려 태극기 세력들은 이번에 박형준 후보의 바람을 만들어내는 데 선봉되었고 태극기 세력들은 오히려 저에게 박형준 후보가 표를 더 얻는 데 방해가 되니까 드롭할 수 없겠느냐라고 끊임없이 오히려 요구를 해왔죠 그래서 태극기 세력들은 이번에 저하고는 선거에서 별로 연결된 접점이 없고 오히려 평소에 여러 활동으로 저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던 그런 분들이 부산의 한 1만 6천 400명 정도 되는 분들이 극단적인 쏠림 가운데서도 꿋꿋이 저를 지지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3.역시 보수를 표방하는 박형준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뒀는데요. 보수의 주류는 이번 선거에 봐서도 국민의힘이 일단 좀 차지 하고 있고, 전체 스펙트럼에서 본다면 보수의 측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다고 보시나요? {′′국민의 힘은 보수 의식을 갖고 있지 않다′′} 답변: 투표자는 보수의식을 가지고 있었는지 몰라도 지금 국민의 힘이나 박형준 후보는 보수의식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분들은 박형준 후보 스스로도 나는 중도다라고 여러 번 이야기했는데 박형준 후보는 사실 중도 좌에 속하는 분이지 보수가 아닙니다. {′′국민의 힘은 중도에 속하는 정당′′} 국민의 힘도 중도에 속하는 정당이지 저희들이 보수를 재건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한 겁니다. 말하자면 지금 국민들 마음에는 보수가 필요한 게 아니라 반문이라고 하는 콘셉트가 이번 선거를 지배했죠. 그래서 이번 선거를 보수의 승리라고 규정하기는 은밀하게 말하면 어렵습니다. {′′국민의 힘은 중도로 자리매김하려고 노력′′} 국민들은 보수를 지지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마는 정작 그 정당은 자기를 중도로 자리매김하려고 노력을 했고 박형준 후보 같은 경우에는 그 공약 어디를 보더라도 중도 좌에 가까운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수의 승리였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저로서는 잘못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죠 4.미리 좀 여쭤보려고 했던 질문들이 있기는 한데 말씀을 하셔서 그런데 그러면 중도하고 보수하고 박형준 시장과 보수와 가장 크게 좀 차이가 드러나는 지점은 어디라고 볼 수 있을까요? {박형준 시장이 추진하려는 사업, 박원순 前 서울시장 숙원 사업과 비슷 } 답변: 박형준 후보는 예를 들면 마을 사업을 하겠다.이런 전환 마을 이런 걸 해보겠다고 했는데 그건 박원순의 공약이죠.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을사업,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이런 이제 좌파의 어떤 도시 콘셉트을 가지고 와서 추진을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 또는 부산이 어떻게든 경제를 살려내는 방법에 있어서 지원이나 조장이 아니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우리는 봅니다마는 박형준의 공약인 어디에도 그런 것이 포함돼 있지 않죠. 박형준 본인은 이번에 내건 공약 외에도 평소의 어떤 주장이나 이런 것이 명백하게 중도좌파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5.이제 대선이 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에서도 보수를 이제 내세운 후보가 나올 테고 자유민주당에서도 어떤 정치적인 역할을 하실 텐데요. 대연합이라든가를 통해서 지지 가능성이 좀 있다고 보십니까? {수퍼:Q. 자유민주당, 앞으로 계획?} 답변: 아마 문재인 정권 종식이라는 큰 대의가 이번 선거를 지배했듯이 다음 선거도 아마 그런 경향이 나타날 겁니다. {′′현재는 자유민주당의 기준에 적합한 인물 없어′′} 그런데 저희 당이 또는 정규재가 구체적으로 어떤분을 지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저희의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할 만한 분은 없습니다마는 그렇다고 우리가 독자적으로 대선 후보를 낼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아요. {′′정계개편 과정에서 포지션 정하게 될 듯′′} 그래서 아마 많은 고민의 과정과 곧 머지않아서 정계개편 과정이 있을 텐데 그 정계개편 과정에서 아마 저희들이 포지션을 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6. 개인적으로는 유튜브 활동을 통해서도 굉장히 많이 알려져 있으시고요. 이번에 또 선거에서도 좀 얼굴을 표를 얻으셨는데 앞으로 정치 활동의 계획이라든가 혹시 다른 출마도 또 계획이 있으신지? {:우파 인문학 관련 강의 등 계획 중} 답변: 저는 이번에 한국 정치를 충분히 공부했다고 보고요. 저는 아마도 우리 당 안에 또 말하자면 보수에 대한 보수의 가치는 굉장히 소중한 가치인데 그 가치를 느끼는 분 중에 정치를 할 만한 분이 있으면 제가 도와드리고 또 부산에서 광안리 같은 데를 지역 이야기기를 해서 죄송합니다마는 인문학 공부를 하는 그룹들을 좀 조직해서 좌경화가 너무 심한 우리나라 인문학계 우파 인문학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좀 대중강의도 하고 또 소규모 모임도 하고 하는 그런 활동을 좀 해나갈 생각입니다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잠시 말씀을 들어보니까 앞으로 지금 더 바쁜 활동을 좀 보내실 것 같은데요. 보수를 견제를 하고 또 건강한 보수를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많은 활동 이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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