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靑 중심 ′백신 컨트롤타워′ 다시 세워야

재생 0| 등록 2021.04.23

[문재인 대통령 : 방역 관련 질문하실 분만 팻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방역은 너무 잘하니까 별로 질문이 없으신가요?] 농…

[문재인 대통령 : 방역 관련 질문하실 분만 팻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방역은 너무 잘하니까 별로 질문이 없으신가요?] 농담 아닌 농담을 들을 때가 좋았습니다. K 방역 주 무기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계에 봉착하고 백신 필요성이 더 절실해지면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신규 1차 접종자는 총 203만여 명. 이달 초 대비 하루 접종자 수가 3배 늘었지만, 선진국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 현실. 여기에 뉴욕타임스 사설이 논란이 됐는데, 우리나라 등을 지목해 초창기 방역엔 성공했지만, 감염률과 사망률이 낮다며 시간을 낭비했다며 백신 굼벵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이 사태,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이재명 / 경기도지사 : 다른 나라들이 개발해 접종하고 있는 백신을 우리 경기도에서라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정의용 / 외교부 장관 : 미국 측하고 (백신 스와프를) 상당히 진지하게 협의를 하고 있고 지난번 케리 특사 왔을 때도 이 문제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협의를….]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 야당, 정부와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서… 민간외교역량이 출중한 대기업도 동원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 지사. 더 싸게 구할 수 있는 백신이 있어도 정부가 정치적 부담에 저어된다면 선도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였다지만 경기도민과 합의된 내용이 아닌 데다 백신 공급과 접종은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정 장관은 미국과의 스와프를 언급했지만 바이든 대통령. 해외로 보낼 만큼 백신이 충분치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야당발 사절단 제안은 흥미롭지만, 미국 정치권 내 그 누가 바이든 대통령을 움직일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이 없습니다. 지혜를 모아보자는 건지, 백가쟁명식으로 혼선만 가중시키는 건지 혼란스러운 가운데 청와대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러시아 백신이 논란입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현재 60여 개국이 사용을 승인했지만, 희귀 혈전증 부작용으로 논란에 휩싸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기반의 백신이기 때문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이곳에 오기 직전에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모든 것이 잘 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다 해도 물량 확보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러시아. 자국 내 백신 공급량 불안정으로 수출량을 줄이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온 국민이 자신감을 갖고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신뢰와 협력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길입니다.] 자신감과 신뢰, 협력이 코로나를 이길 방법이라면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국민 불안엔 설명과 소통이 부족했던 정부와 대책 없이 문제점만 지적하고 방어해온 여야 탓이 큽니다. 불안이 영혼을 잠식한다는 아랍 속담이 있죠. 경제는 심리라고 합니다. 이제까지의 탑마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청와대가 무한 책임을 갖고 백신 문제 만큼은 직접 해결한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말입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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