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주간시정] 부산미래혁신위, 공공기관장 가는 길목?
재생 0회 | 등록 2021.04.21{앵커:한 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박형준 시정의 …
{앵커:한 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박형준 시정의 인수위이자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부산미래혁신위원회에 각계 전문가가 보강됐다고 하는데요, 위원 면면을 보면 공공기관장 자리를 염두에 둔 인선이 아니냐는 얘기도 돌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그렇습니다. 당초 36명으로 출범했던 부산미래혁신위원회에 위원 10명이 추가돼, 모두 46명으로 늘었습니다. 기존 위원들 중에 정치인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번에는 부족한 분야로 꼽히는 여성계와 노동계, 의료계 인사가 보강됐습니다. 특히 동아대 의대 정동식 교수가 합류한 것이 눈에 띄는데요, 코로나19 전문가인 정 교수는 코로나 대응방안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보입니다. 또 의료계 인사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의진 연세대 정신건강학과 교수가 합류했고, 문화계 인사로는 오충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혁신위는 출범 이후, 그린스마트 도시와 AI, 규제혁파, 일자리, 우주항공과 드론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부산의 미래 비전을 그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미래혁신위가 씽크 탱크 역할 외에, 사실상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자리를 염두에 둔 인력풀이 아니냐는 의심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계나 여성계,복지계 인사들은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관련 기관장공모를 노린 혁신위원 인선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추진중인 오페라하우스 대표는 누구, 부산문화재단이나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누구 이런 식입니다. {앵커:말이 나온 김에, 인사 관련 얘기를 좀 더 해보죠, 박형준 시장은 시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해서는, 무리하게 인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 네,그렇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무리한 인사는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오거돈 전 시장때 취임과 동시에 일괄 사표를 제출받은 전례가 있었던 만큼, 여전히 인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 산하 공공기관장 25명 가운데, 올해 중으로 임기가 끝나는 기관장은 모두 13명입니다. 부산정보진흥원 이인숙 원장 임기가 올해 9월30일로 가장 적게 남았고, 부산경제진흥원 박기식 원장 등은 10월에 임기가 끝납니다. 부산복지개발원장은 현재 유일하게 공석입니다. 공공기관장 자리를 희망하는 인사 입장에서는 올 연말까지 시간이 길게 느껴지겠지만, 예상 밖에 빨리 자리가 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노조와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일부 공공기관장의 경우, 노조에서 기관장의 각종 비위 등을 거론하며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일부 기관장의 경우, 좀 더 좋은 자리로 영전을 노리며 조기 사퇴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상보다 빨리 신임 기관장 인선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부산교통공사가 부산 수영역과 광안역 사이에 대규모 지하상가 조성 사업을 추진한 지 벌써 13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표류하고 있다구요?} 네,그렇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과 광안역 사이에는 지하상가가 조성돼있습니다. 사업이 준공됐다는 현수막까지 걸려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출입문은 굳게 잠겨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천8년부터 수영역과 광안역 사이 1.3km 구간에 ′′지하상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2천10년에는 한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민간사업자가 106억을 투입해 지하상가를 조성하고 교통공사에 기부채납하면, 20년 동안 운영권을 보장받는 사업이었습니다. 교통공사는 당시 보도자료를 내 ′′10개월′′ 공사 뒤에, 도심형 명품 아울렛이 들어선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시철도 승객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늘어,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홍보도 했습니다. {수퍼:공사 6년만에 준공, 임대차 계약 잘 안돼} 하지만 모두 말 뿐이었습니다. 민간사업자가 4번 바뀌면서, 10개월로 예정된 공사가 6년을 끌었고, 준공 이후에는 점포 160여개 가운데 겨우 18곳만 임대차 계약을 맺었습니다. 결국 사업 최초 시작 이후 지금까지 13년이 지나도록, 지하상가 개장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규모 점포다보니, 인근 전통시장과 상생협의도 해야하는데, 이 역시도 원할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언제 개장할 수 있을지 기약도 못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부산교통공사의 사업 추진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사업이었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교통공사 측은 다시 한번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21
카테고리 뉴스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재생 00:29태양을 삼킨 여자 [89회 예고] "딸이어도 오케이입니다", MBC 251016 방송
-
재생 03:54태양을 삼킨 여자 "친딸이야" 진실을 알려주는 장신영, MBC 251015 방송
-
재생 03:03태양을 삼킨 여자 "너 왼손잡이야..?"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오창석, MBC 251015 방송
-
재생 03:402025 한일가왕전 [한국 팀] 진해성 가시버시 MBN 251007 방송
-
재생 03:14태양을 삼킨 여자 "아빠다 생각하고" 헌신을 요구하는 윤아정, MBC 251015 방송
-
재생 02:57태양을 삼킨 여자 "장모님을 장모님이라 부르지" 장신영 앞에서 깐족대는 오창석, MBC 251015 방송
-
재생 03:25태양을 삼킨 여자 "너의 죄를 사하노라" 너그러운 척하는 오창석, MBC 251015 방송
-
재생 02:58달까지 가자 첫방송스페셜선공개, MBC 250919 방송
-
재생 00:35친밀한 리플리 [16회 예고] 내 자리 찾아야겠어 [친밀한 리플리] | KBS 방송
-
재생 00:25골 때리는 그녀들 [10월 15일 예고] FC구척장신 VS FC발라드림, 불꽃튀는 GIFA컵 6강전 두 번째 경기 시작↗ (ft. 오디션)
-
재생 02:44친밀한 리플리 “ 진세훈 딱 내 스타일이던데 ” 곧 끝날 이시아의 가짜 놀이? [친밀한 리플리] | KBS 251015 방송
-
재생 03:11친밀한 리플리 “ 지지리 궁상에... ” 이시아에게 전화 걸었던 사람은 김희찬?! [친밀한 리플리] | KBS 251015 방송
-
재생 03:20친밀한 리플리 이시아에게 전화 건 사람이 이효나가 아닐 수도 있다?! “ 한 가지 걸리는 게... ” [친밀한 리플리] | KBS 251015 방송
-
재생 03:06친밀한 리플리 이일화에게 자신의 배경을 거짓말하는 이시아 “ 집안도 꽤 사는 듯 보였어요 ” [친밀한 리플리] | KBS 251015 방송
-
재생 03:44친밀한 리플리 “ 차정원하고 무슨 얘기... ” 이시아, 이효나와 이일화가 만났다는 얘기에 불안! [친밀한 리플리] | KBS 251015 방송
-
재생 00:37태풍상사 [3화 예고] 이준호, 입사하자마자 위기!? 궁지에 몰린 태풍상사의 운명은..?
-
재생 03:35태풍상사 [스페셜 선공개] 진선규 슈박 안전화 강도 테스트
-
재생 04:502025 한일가왕전 [한국 팀] 진해성 흐르는 강물처럼 MBN 250923 방송
-
재생 02:19친밀한 리플리 설정환의 말에 코웃음치는 이승연 “ 영채가 외로웠다고? ” [친밀한 리플리] | KBS 251015 방송
-
재생 03:17친밀한 리플리 “ 결혼 얘기 오가는 집안 딸이... ” 이시아, 아빠 박철호에게도 거짓말하는 이시아! [친밀한 리플리] | KBS 251015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