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쓰레기 대란 예고, 시민불편 우려

재생 0| 등록 2021.04.19

{앵커: 부산의 최대 쓰레기 처리시설인 생곡 재활용센터 운영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운영권 갈등이 문제인데, 장기화될 경우 …

{앵커: 부산의 최대 쓰레기 처리시설인 생곡 재활용센터 운영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운영권 갈등이 문제인데, 장기화될 경우 피해는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상황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최대 재활용쓰레기 처리 시설인 생곡 재활용센터! 재활용쓰레기 수거 차량들이 들어가지 못하고 수십대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재활용센터 출입구가 막혔기 때문입니다. 한쪽에는 차량과 폐기물로 출입문을 막았고 직원들끼리 마찰도 벌어집니다. {′′문열어주세요! 문열어주세요! 불법 파업입니다!′′} 운영권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센터 진출입로를 차단한 겁니다. {조현덕/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자원재활용센터 지회장/′′기본적으로 경영 주체가 경영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 사람이 퇴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6일부터 재활용 수거 차량 진출입이 막히면서 각 구청의 재활용선별장에는 재활용 쓰레기가 벌써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재활용센터는 부산 전체 재활용 쓰레기의 1/4을 처리하는 곳입니다. 하루 2백톤 가량 처리되는데 현재는 올스톱된 상황입니다.′′ 여기다 인근 소각시설이 화재로 가동을 멈추면서 매달 폐비닐 4백톤을 추가 처리중인데 이마저도 처리가 어렵습니다. {김종원/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 대표/′′사업장에 대해 진출입은 원활하게 해놓고 주장하는 것을 주장하고 사측과 대화할 것은 대화하고 그렇게 풀어나가야지 일방적으로 진출입을 다 막고...′′} 부산시는 지난 2008년 생곡마을에 매립장을 짓는 조건으로 재활용센터를 만들어 주민에게 운영을 맡겼습니다. 수익금을 주민 복지기금으로 지급했는데 주민사이 갈등이 불거졌고 2년동안 부산시 직접 운영하다 최근 민간에 반환한뒤 또 갈등이 불거진 것입니다. {박종열/부산시청 자원순환과 과장/′′장기화되면 절대 안되고 차량이 진출입할 수 있는 진출입로는 확보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재활용 쓰레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재활용쓰레기 대란으로 이어질까 우려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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