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호남서 앞선 윤석열, 안심식당 재탕 논란, 무개념 벤틀리

재생 0| 등록 2021.04.19

【 앵커멘트 】 키워드로 알아보는 오늘의 화제, 오늘은 전정인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질문 1 】 「첫번…

【 앵커멘트 】 키워드로 알아보는 오늘의 화제, 오늘은 전정인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질문 1 】 「첫번째 키워드, '호남서 앞선 윤석열'인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호남서도 앞섰다는 말 같은데요. 」 【 기자 】 맞습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 리얼미터가 오늘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37.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21%로, 두 사람 간 격차는 16.2%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 【 질문 2 】 그러니까 윤 전 총장이 호남에서도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를 꺾었다는 건가요? 【 기자 】 「일단 윤 전 총장을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각각 양자 대결을 해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윤 전 총장이 두 사람 모두 과반의 지지로 제쳤는데요. 」 「지역별로 살펴봤더니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 지역에서도 윤 전 총장의 지지가 상당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차범위 내 우세이긴 하지만, 윤 전 총장이 두 사람 모두 꺾은 것입니다. 」 【 질문 3 】 여론조사가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의외의 결과이긴 하네요. 호남에서 실제로 윤 전 총장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 기자 】 일단은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 같기는 한데요. 만약 이런 분위기가 지속이 된다면 윤석열 대세론이 확고해질 수는 있겠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합니다. ▶ 인터뷰 : 장성철 /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런 조사가 나왔고. 결국에는 민주당 후보가 결정이 된다면 그쪽으로 표의 쏠림 현상이 예전처럼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해 봅니다."」 특히 호남 지지세가 두터웠던 이낙연 전 대표가 고전하는 상황에서 호남 표심이 갈 곳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 정세균 전 총리가 호남 표심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4 】 「정 전 총리가 전북 출신이죠. 다음 키워드, '안심식당 재탕 논란'인데, 아니 음식을 재탕을 했다는 말인가요?」 【 기자 】 부산의 한 60년 전통의 어묵탕집 이야긴데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식당에서 손님이 먹던 어묵탕 국물을 재사용한 현장을 목격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온 겁니다. 글쓴이는 어묵탕을 데워 달라고 하니 손님이 먹던 것을 그대로 육수통에다 부어 재사용했다면서 영상 캡처본을 공개했습니다. 」 특히 이 식당은 음식을 덜어먹을 수 있는 도구를 비치하고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관할 지자체가 안심식당으로 인증한 곳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질문 5 】 해당 식당은 어묵탕 재탕을 인정했나요? 【 기자 】 논란이 되자 부산 중구청이 오늘 오후 현장 단속에 나섰는데요. 해당 식당에서 재사용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중구청은 식당에 대해 15일 영업정지와 함께 업주에 대해 형사고발할 방침입니다. 혹시 지난달 부산 돼지국밥 깍두기 재사용 사건 기억하시나요? 당시 그 식당도 15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 질문 6 】 진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무개념 벤틀리, 이건 무슨 이야기인가요? 」 【 기자 】 「어제 인터넷에서 화제였었는데, 주차공간 2칸을 차지하고 자신의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알라고 했던 '무개념 벤츠' 보셨죠? 누리꾼들의 분노가 들끓었는데요. 」 「이번엔 무개념 벤틀리입니다. 어제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건데, 벤틀리 차량이 2칸 주차를 하거나, 주차구역을 한참 벗어난 채 주차가 돼 있습니다. 」 【 질문 7 】 저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주차하라는 건가요? 그런데 차주가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요? 【 기자 】 해당 글을 쓴 글쓴이는 아파트 경비원이 주차 경고 스티커를 붙이자 벤틀리 차주가 쌍욕과 고함을 지르며 난리를 부렸다고 하는데요. 참 황당한 경우죠. 하지만 현행법상 이를 처벌할 방법은 없습니다. 도로교통법상 아파트 주차장은 도로가 아닌 사유지로 구분돼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인데요. 관련법 개정안 등이 발의되기도 했지만, 임기 만료로 폐기됐거나 계류중입니다. 【 앵커멘트 】 법도 법이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이 없다면 무용지물이겠죠. 지금까지 전정인 기자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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