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미분양이 완판, 비규제 풍선효과?

재생 0| 등록 2021.04.15

{앵커: 분양률 4.1% 라는 저조한 수치로 ′′분양참사′′라고 불리우던 4천여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최근 완판됐습니다. 비규…

{앵커: 분양률 4.1% 라는 저조한 수치로 ′′분양참사′′라고 불리우던 4천여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최근 완판됐습니다.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에 더해 내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 월영에 있는 4천 2백여세대 아파트단지입니다. 분양 완판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분양을 시작한지 5년 만에 최근 다 팔린 것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6년 5월 첫 선분양 당시 분양률이 4.1%에 불과해 분양 참사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습니다. 당시 주택경기 침체에 분양가가 3.3제곱미터 당 980만원으로 높았던 것을 원인으로 꼽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6월부터 8% 할인에 들어갔고 발코니 확장, 빌트인 가전제품 무상제공 등 혜택을 늘리면서 분양률을 끌어 올렸습니다. 창원 중심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가격에 실수요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입니다. {하재갑/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장/′′(가격이) 높은 지역에 있는 전세에 들어가고 싶은 분들도 전세값만 가지고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리 몰리다보니까′′}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창원 마산합포구 지역에 분양 완료한 아파트도 1순위 청약에 1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비규제 지역에 대한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 상승의 여력을 기대하는 심리가 여전한 가운데 지역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상승 국면에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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