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사성 물질 60여개, 거센 항의

재생 0| 등록 2021.04.15

{앵커: 일본이 125만톤, 올림픽규격 수영장 6백개 가량의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년 뒤 방류가 시작되…

{앵커: 일본이 125만톤, 올림픽규격 수영장 6백개 가량의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년 뒤 방류가 시작되면 방사능 오염수가 우리 해역을 덮칠 상황인데, 규탄의 목소리가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류를 따라 방사능 물질이 우리 바다로 흘러 들어올 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주 앞바다가 주요 어장인 대형선망 업계는 직격탄이 우려됩니다.′′ 가까운 해역을 도는 회유성 어종인 고등어와 전갱이 등의 황금어장을 잃을 것이라는 위기감도 높습니다. {한창은/대형선망수협 경제상무/′′방사능 수치가 얼마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려를 해서 소비심리가 자연스럽게 위축이 되고 저희 어업인들은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본 정부는 2년 뒤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해 30년 이상 진행할 계획입니다. 세슘과 발암물질인 삼중수소 등 원전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은 60여가지가 넘습니다. {김해창/경성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세슘은 제주도에 1개월 정도 되면 오게됩니다. 먹이 연쇄를 통해서 사람이 먹을 경우 인체에 내부 피폭은 엄청나게 심각해지죠.′′} 일본 원전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는 집회는 연일 이어집니다. {′′지구오염 파괴범 일본은 원전오염수 방류 철회하라!} 지자체 단체장들도 나서고 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입장을 밝히고, 방류 결정 철회 성명서를 일본총영사관에 전달했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본영사관 앞에서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서울의 일본 대사관과 국회, 청와대 앞 1인 시위도 예고했습니다.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규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15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