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폭증에 오토바이 사고 주의보

재생 0| 등록 2021.04.14

{앵커: 코로나19로 온라인 주문이 크게 늘어나면서 오토바이 배달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배달 시간에 쫒긴다는 사정은 …

{앵커: 코로나19로 온라인 주문이 크게 늘어나면서 오토바이 배달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배달 시간에 쫒긴다는 사정은 있지만 난폭과 불법 운전이 늘어나면서 사고와 사망자 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경찰과 함께 거리로 나가 봤습니다.} {리포트} 신호를 무시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를 질주합니다. 싸이카 단속반이 뒤쫓아가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도주극을 멈추지 않습니다. 단속반은 멈출 것을 계속 지시하지만 오토바이는 반대편 차선으로 역주행을 하거나, 다른 차량들 사이로 위험천만한 도주를 계속합니다. {윤상엽/교통순찰대/′′정지해줄것을 요구했지만 신호위반에 중앙선 침범, 다시 역주행으로 도망간 사례입니다.′′} 신호위반등 오토바이 불법 행위 건수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1만2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오토바이 사망자 수는 지난해 1명에서 올해 4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경찰의 이륜차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해 봤습니다. 신호위반은 물론, 번호판을 가리거나 헬멧을 쓰고 있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속속 붙잡힙니다. 급하게 배달중인 오토바이가 많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저 안쪽에서 식당에서 왔는데 빨리 배달해달라고...′′ 경찰 단속반/′′오토바이 운전하실때는 안전모 꼭 착용하셔야합니다′′} 경찰 단속에 불복하고 골목으로 빠져나가거나 그대로 도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속을 피하는 핑계도 가지각색입니다. {단속반/′′왜 도망가셨어요? 경찰관이 세우는데.′′ 오토바이 운전자/′′도망은 아니죠 도망은. 집이 여기니까 (헬멧을) 놓고왔어요, 혈압도 나쁘고 해서 병원에 가야한다고...′′} 오토바이는 시내에서 이동성이 좋고 추격시에는 2차 사고 위험이 높아 단속이 조심스럽습니다. {공헌근/사상경찰서 교통안전팀장/′′신호위반을 한다던지 헬멧을 안쓰고 다니는 것이 아주 일상화되어 있다보니까 위반이라고 인식자체를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이듭니다.′′} 경찰은 오토바이 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는 한편 캠코더를 활용한 비대면 단속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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