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표심′′, 내년 대선 가른다

재생 0| 등록 2021.04.14

{앵커: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2030세대의 표심′′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참패한 더불어민주당도, 승리한 국민의힘도 …

{앵커: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2030세대의 표심′′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참패한 더불어민주당도, 승리한 국민의힘도 2030 세대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에 골몰하기 시작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확히 1년전 총선에서 2030세대의 선택은 더불어민주당이었습니다. 20대는 절반 이상이, 30대는 60% 이상이 민주당을 지지했습니다.′′ ′′이번 부산시장 보선에선 뒤바뀌었습니다. 2~30대 모두 절반 이상이 박형준 시장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총선과 보선 모두 민주당 지지가 높았던 연령대는 40대가 유일합니다. 2030의 반란이란 표현까지 나옵니다.′′ 젊은층은 진보적이란 통념은 과거 유물이 됐다는 진단입니다. 현재 2030세대는 특정 이념과 정당에 예속되지 않고 상황과 이슈에 따라 움직인다는 분석이 힘을 얻습니다. 이른바 ′′스윙보터′′란 얘기입니다. 참패한 민주당은 반성의 대목마다 2030을 언급합니다. 첫 지역방문지로 부산을 찾은 민주당 비대위도 2030세대로부터 당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특히 2030 세대의 아픔과 절망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책임은 더욱 더 큽니다.′′} 국민의힘 역시 이번의 승기를 내년 대선까지 이어가기 위한 중요 과제로 2030세대를 꼽고 있습니다. {하태경/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2030을 우리 그릇에 어떻게 다 담아낼 것인가, 젊은층들은 아직도 반신반의하거든요. 이번에 저쪽이 너무 싫어가지고 여기에 한 번 희망을 걸어보자 (했지만)..′′} 스윙보터 2030의 등장이 한국 정치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지 주목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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