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여울마을 무허가 카페에 고심

재생 0| 등록 2021.04.14

{앵커: 부산의 대표 명소,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 무허가 카페 영업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정식 영업 허가를 받기가 힘든 곳이…

{앵커: 부산의 대표 명소,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 무허가 카페 영업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정식 영업 허가를 받기가 힘든 곳이라고 하는데요. 무허가 카페를 양성화하기 위한 커피섬 영도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영도구에 있는 흰여울문화마을입니다. 바다 경치가 뛰어나고 영화 촬영장소로도 유명해 부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흰여울문화마을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아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런데 마을에 있는 카페 33곳 중 26곳이 무허가 카페입니다.′′ 한국전쟁 때 만들어진 무허가 건물을 카페로 개조한 것입니다. 무허가 카페가 들어선 땅은 국공유지라 영업허가가 불가능하고, 건축법을 위반한 건물도 많습니다. 상인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이은이/흰여울마을 카페 업주/′′세금 낼 것 다 내잖아요. 1년에 2번 부가세 신고하잖아요. 당당하게 사업장 허가증 걸고 장사하고 싶죠.′′} 커피섬 영도를 표방하는 영도구는 무허가 카페를 양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선 특별법 제정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부산 영도구 관계자/′′특정 건축물 양성화 법안이 제정이 되면 무허가 건물이라도 적법적으로 허가를 받아서 영업 허가도 정상적으로 받아서 할 수 있는 그런 사안입니다.′′} 하지만 편법 논란과 형평성 문제가 있어 특별법 제정은 쉽지 않습니다. 영도구는 고발이 들어오면 단속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가운데, 정치권과 국토부에 특별법 제정을 계속 건의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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