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강화, 주류업계 ′′홈술족′′ 주목

재생 0| 등록 2021.04.13

{앵커: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가 큰 업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주류업계입니다. 회식 등 각종 모임이 줄어들었기 때문인데…

{앵커: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가 큰 업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주류업계입니다. 회식 등 각종 모임이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지역 주류업계가 대신 홈술족을 겨냥한 마케팅 변화에 나섰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위스키 골든블루 생산공장입니다. 최근 골든블루는 출시 11년만에 누적판매량 5천만병을 돌파했습니다. 지금까지 판매한 위스키병을 세로로 세우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13번 가까이 왕복할 수 있을 정도! 코로나 이후 위스키 시장의 매출이 크게 줄었지만, 골든블루는 점유율을 거의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이 끌어올리며 선방하고 있습니다. ′′외부모임이 준 대신 집에서 혼자 또는 가족끼리 마시는 홈술이 트렌드가 된 상황에 맞춰, 마케팅 전략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탄산수에 타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하이볼 패키지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겁니다. {최용석/(주)골든블루 부회장′′앞으로 위스키 시장이 이런 트렌드로 변화하리라 생각하고, 유흥주점 같은 곳에서 소비되는 위스키보다 (집이나)식당에서 마시는 위스키가 더 큰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지역 소주업체 대선은 최근 새로운 브랜드 다이아몬드를 출시했습니다 보통 한달만에 3,40만병이 출고되지만 다이아몬드는 보름만에 75만병이 출고될 정도로 시장성이 높습니다. 도수는 기존 대선소주와 비슷하지만 훨씬 부드러워진 입맛이 특징. 여성을 비롯한 홈술족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으로 보입니다. {차재영/(주)대선주조 공장장′′천연감미 토마틴을 첨가하고 아미노산 등 첨가물을 제외해 순하고 쓴 맛이 없고 목넘김이 상당히 좋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소주 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폐유리류 부분 순환자원 인증서를 받은 지역소주업체 무학도 신제품 출시 등 하반기 매출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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