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해저터널, 동서화합 공감대

재생 0| 등록 2021.04.13

{앵커: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차로 1시간 30분 걸리는 거리를 10분이…

{앵커: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차로 1시간 30분 걸리는 거리를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되는데요. 남해안 관광지도가 바뀌는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저는 지금 경남 남해 서면에 나와 있습니다. 바다 건너에 전남 여수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요. 직선거리로는 약 4k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가까운 두 곳을 자동차로 다닐 수 있게 해저터널을 만드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터널이 뚫린다면 현재 차로 1시간 반 걸리는 곳을 1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다리를 놓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여수국가산단을 오가는 대형 선박에 대한 우려로 터널이 선호됩니다. 남해권 관광 활성화 기대가 가장 큽니다. {김지영/남해군청 정책기획팀장/기존 여수의 기반시설을 활용하게 되니까 KTX역이나 공항이 신설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 지역의 상생효과가 크리라 봅니다.} 남해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여수KTX역을 통해 바로 남해로 들어올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됩니다. {신동섭/남해군 서면 이장단장/우리 전체 군민이 4만 3천명 정도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받은 (해저터널 찬성) 서명이 4만명 정도 받아서 국토부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남해군에 이어 여수에서도 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지고 본격적인 터널 추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예비타당성 조사는 6월쯤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경제성에서 높은 점수가 예상돼 사업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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