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초점]박형준 부산시장′′동백전 2조원대까지 늘릴 것′′
재생 0회 | 등록 2021.04.13{앵커: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난주 박형준 부산시장이…
{앵커: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난주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했는데 동백전 사용을 늘리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정작 동백전 관련 논란은 이어지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취임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첫번째 결재가 바로 소상공인 대책 관련한 내용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핵심이 동백전입니다. 2조원 정도까지 한도를 늘려나가겠다는 것인데요, 신속하면서도 확실하게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사실 재난지원금이나 동백전만한게 없죠. 부산은 특히 인구는 많고 온라인시장이 취약한 때문에 더더욱 동백전효과가 뚜렷한 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쓰임에 비해 부산시의 동백전 정책이 영 시원치않다는데 있습니다. 새 운영사와 함께 새 시작을 했지만, 이 과정에서 며칠동안 쓸 수 없게돼 소비자, 상인 모두 불편을 겪었는데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주 동백전 개시된다는 문자를 받으신 분들 깜짝 놀라셨을텐데, 뭔가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 때문에 놀란게 아니었습니다. 기존 체크카드 이용자들은 불편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웬걸, 새 카드를 발급받아야했던 것입니다. 문제는 황당하게도 부산시가 이런 과정을 제대로 몰랐다는 점입니다. 새 카드를 발급받는 과정이 필요했다면, 시스템이 셧다운돼있던 기간 동안을 이용해 미리 우편으로 수령받으라고 안내했으면 될 것을, 사용 개시라고 해놓고 정작 카드를 다시 우편으로 발급받으라고하니 불만이 폭주할 수 밖에 없었죠. QR결제는 언제쯤 될지, 동백몰은 언제쯤 새로 운영에 들어갈지, 부산시는 정확히 답을 내놓지못하는 상황입니다 KT가 운영하던 시절, 부산시가 KT를 컨트롤 못한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운영사가 바뀌어도 부산시의 관리능력은 여전히 0점이라는 점을 확인한거구요. 획기적으로 개선하지도 못할거라면 굳이 그렇게 1년만에 운영사를 바꿔야했느냐는 비판여론이 높습니다. {앵커:동백전을 2조원대로 확대하기 전에 부산시의 관리능력부터 제대로 점검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입니까?} 네, 새로운 부산 상의회장이 선출된지 얼마지나지않아 부산시장도 새로 선출되면서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지난 주 박형준 부산시장은 첫번째 대외기관 방문일정으로 부산상의를 택했습니다. 앞서 1호 결재가 소상공인 관련한 것이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만큼 현재 부산에서 가장 중요한게 바로 경제라는 점을 드러내는 점이겠지요. 특히 박시장은 부산 경제 혁신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부산상의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대화에서 나왔던 주제들, 예를 들면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과 2030 월드엑스포 유치, 또 청년일자리 문제, 소상공인 어려움 해소, 중소기업 인력난 등등은 부산 경제계의 문제이자 부산시의 가장 큰 현안으로 사실 이견이 있을 수가 없죠. 지금까지 부산이 정부를 상대로 추진해왔던 많은 사업들, 예를 들면 선물거래소 유치라든지 에어부산 설립,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 등의 배경을 보면 늘 부산시, 부산상의가 함께 해왔습니다. 이런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또 시장과 지역상공인들이 정례적으로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는데, 앞으로 두 사람의 멋진 파트너쉽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네,같은 방향을 보고 소통하면서 좋은 성과물들을 많이 만들어주기를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은 어떤 소식인가요?} 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자영업자들이 늘었다는 소식입니다. 부산연구원이 지난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지난해 상반기 서비스업 자영업자는 전년인 19년 상반기와 비교해 만7천명이 늘었습니다. 2,30대 자영업자가 특히 많이 늘었는데 20대는 같은 기간 55% 정도가, 30대는 18% 이상이 늘었습니다. 아, 젊은 층 일자리가 늘어났으니 좋은 일이구나!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알고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제조업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1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전국에서 대구 다음으로 고용사정이 안좋습니다. 즉 취업이 안된다보니 창업을 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뜻으로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부산의 고용이 다른 도시보다 안좋은 이유에 대해 부산연구원은 영세사업체가 많다보니 경제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점, 그나마 제조업 비중이 갈수록 줄다보니 산업구조가 경제위기에 약할 수 밖에 없는 점을 들었습니다. {앵커:결국 취약한 산업구조 때문에 제조업이 쉽게 흔들리고, 젊은 층은 눈물을 머금고 창업전선으로 뛰어들 수 밖에 없다는 얘기같군요.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경제초점, 오늘 여기까지 들을까요, 지금까지 김상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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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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