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아파트 17억원 거래, ′′술렁′′

재생 0| 등록 2021.04.12

{앵커: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인 부산 해운대 경남마리나아파트의 30평대 한 세대가 실거래가 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역의 …

{앵커: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인 부산 해운대 경남마리나아파트의 30평대 한 세대가 실거래가 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역의 30평대 아파트 가운데 역대 최고가인데,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과 양극화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안대교 조망권에 초등학교도 끼고 있는 부산 경남마리나아파트입니다. ′′지난달 18일, 최고 15층인 경남마리나아파트에서 7층에 107제곱미터, 전용면적이 84제곱미터인 30평대 1가구가 17억 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3제곱미터당 가격이 무려 5천2백46만 원에 달합니다. 14억 정도 하는 시세보다 3억 정도 비싸고, 직전 거래인 지난해 12월 7억 5천여만 원보다 2배 이상 뛰었습니다.′′ 지난 2월 수영 남천 삼익비치 111제곱미터가 15억 7천만 원에 거래돼 부산지역 30평대 가운데 가장 비쌌는데 한 달여 만에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재건축이 본격 추진중인 삼익비치와 달리 경남마리나아파트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이어서 더 놀랍습니다. {공인중개사 ′′아직은 재건축이 이야기도 없고 먼 얘기이지만 가능하다하면 부산 최고의 자리라고 생각하고 투자하신 것 같습니다.′′} 구매자는 외국인으로 알려졌는데, 일단 값이 크게 뛴 만큼, 주변 시세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11월 조정지역으로 묶이며 거래가 절벽 상태였지만 17억 매매 소식 이후 부동산에 문의도 늘고 있습니다. {강정규/동의대학교 부동산대학원장 ′′정부의 규제정책이 지속된다 하더라도 똘똘한 한채의 경우에는 자산가치를 늘릴 수 있다라는 그러한 판단을 가지고서 적극적으로 매수세에 나선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 속에도 고가 아파트 매매는 계속되면서 지역의 주택가격 양극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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