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유흥업소발 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4백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종사자와 이용자를 넘어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12)부터 부산 유흥업소 영업이 중단되면 이용자들이 경남으로 넘어가는 풍선효과가 생길까도 걱정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는 어제(11) 45명이 추가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15명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들입니다. 이로써 부산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372명에 달합니다. 종사자와 이용자 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 등 N차 감염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유흥업소에) 방문을 하였거나 또는 대부분의 분들은 유흥업소 이용자분의 N차 감염으로 확인되는 경우들이 지금은 많습니다.} 부산시는 거리두기 2단계를 3주 더 연장하고 오늘(12)부터 유흥업소 영업까지 금지시켰습니다. 부산의 유흥업소가 문을 닫으면서 이용자들이 창원 등 주변인 경남의 유흥업소를 찾는 풍선효과가 생길까 우려가 큽니다. 영업이 중단됐던 거제, 시간이 제한됐던 진주 모두 오늘(12)부터 정상영업합니다. 김해발 확진으로 자진해 영업을 중단했던 창원 역시 오늘(12)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갑니다. {허성무/창원시장/작은 수칙 위반사례라도 발생하게 되면 저희들이 즉각적으로 행정조치를 통해서 엄격하게 적용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제(11) 부산 추가 확진자 45명은 학교와 독서실, 교회와 목욕탕 같은 일상공간에서도 폭넓게 확산됐습니다. 경남도 15명이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6명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중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12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