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내 감염 위험성 ′′낮다′′

재생 0| 등록 2021.04.09

{앵커: 시민들의 발로 불리는 버스, 실제 얼마나 자주 이용하시나요? 코로나19로 버스 이용객이 크게 줄었다고 하는데요, 정…

{앵커: 시민들의 발로 불리는 버스, 실제 얼마나 자주 이용하시나요? 코로나19로 버스 이용객이 크게 줄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감염 우려가 큰 걸까요? 버스 이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강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중교통, 특히 버스가 코로나19 감염에 정말 취약할까요? 지난해 이맘 때, 버스 손잡이를 옷으로 잡거나 아예 비닐장갑을 낀 시민들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지 않냐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박정이/버스 이용시민′′초창기에는 좀 많이 불편했는데 지금은 이제 단련이 돼서 괜찮아요.} {표상헌/버스 이용시민′′걱정스런 부분이 많긴 하지만 저희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죠.′′} 실제 부산경남에서 버스에서 감염된 사례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환기가 되기 때문에 방역 수칙만 잘 지킨다면 버스 내 감염 우려는 낮다고 말합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버스같은 경우 정기적으로 문을 열고 닫고 창문을 열고 닫고하기 때문에 환기가 원활하고′′} 또 2천5백여 대 부산 시내버스는 모두 공기정화 필터를 쓰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은 감염우려가 적을 뿐만 아니라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와 자가용을 이용해서 출근할 때 실제 걸음수를 비교해보겠습니다.′′ 각각 천여 걸음과 1백여 걸음으로 버스를 이용할 때 5배 이상 많이 걸었습니다. 경희대 연구팀에 따르면 주 5일 1시간 거리를 출퇴근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한 해에 체중을 6kg 이상 줄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우려로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버스의 일일 평균 통행량은 전년대비 40% 이상 급감했는데 유행 시기와 맞물려 더 줄었습니다.′′ 이대로라면 배차간격이 더 늘어나거나 노선이 사라질 위기를 맞을지도 모릅니다. 지하철과 달리 실핏줄처럼 주거 지역 깊숙이 갈수 있는 버스는 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대중교통수단입니다. {이용창/부산시 버스운영과장′′(부산은) 산복도로 주변에 주거지가 많고 강서, 기장 신도시 등 외곽 지역이 많기 때문에 도시철도만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산 141개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배차 간격 10분 이내 노선은 여전히 절반이 되지 않습니다. 버스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배차간격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필수입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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