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된 최신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공개됐습니다. 우리 공군 전력의 전환점일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항공산업에 다시 활력을 넣을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최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형 전투기가 등장합니다. 우리 손으로 만든 첨단 초음속 전투기입니다. 세계 8번째입니다. KF-21 보라매로 명명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를 중심으로 독자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국산 전투기가 갖는 장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시점에 언제든 제작해서 실전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부품을 교체할 수 있고 수리할 수 있습니다.} 시험을 거쳐 내년 첫 비행이 목표입니다. 2028년까지 40대, 2032년까지 120대 실전 배치 계획입니다. 지역경제의 기대가 큽니다. 참여한 협력기업이 경남 사천을 중심으로 7백여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술개발과 제작 참여를 놓지 않아 성과를 냈습니다. {(참여업체들이) 축적하게 된 기술력과 인력, 인프라는 항공산업을 대한민국의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끌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공동참여한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되면 파급효과는 더 커집니다. 이미 1만 2천개의 일자리가 생겼는데,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 10만개가 더 만들어질 것이 보입니다. 신형 국산 전투기가 자주 국방 뿐 아니라 지역 항공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9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