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봐도 반가운 우리 사이! - 임진강 단짝 어부의 황복과 미나리 | “함께라서 좋다 – 봄날의 단짝” | KBS 210408 방송

재생 0| 등록 2021.04.08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함께라서 좋다 – 봄날의 단짝” (2021년 4월 8일 방송) 매일 봐…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함께라서 좋다 – 봄날의 단짝” (2021년 4월 8일 방송) 매일 봐도 반가운 우리 사이! - 임진강 단짝 어부의 황복과 미나리 임진강에 봄과 함께 찾아온 황복!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나갔다가 봄이면 산란을 위해 돌아오는 회귀성 어종인 황복은 강을 거슬러 올라와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봄날의 별미다. ‘죽음과도 맞바꿀 맛’이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전해지는데, 치명적인 맛과 함께 ‘테트로도톡신’ 독성을 가지고 있어 복어 조리 전문가가 손질하지 않으면, 함부로 먹을 수 없다고. 이런 아찔한 위험을 가진 황복에는 꼭 빠지지 않고 미나리가 등장한다. 황복과 함께 제철을 맞는 미나리가 해독작용을 돕고 풍미를 좋게 하기 때문. 30년째 황복을 잡는 어부 이선호 씨도 1년간 기다린 봄날의 선물을 찾아, 매일 눈 뜨면 만난다는 절친한 형 강호군 씨와 임진강으로 나섰다. 한 마을에서 나고 자란 두 사람은 임진강의 추억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단짝이다. 오늘도 티격태격 입씨름하랴, 고기 잡느라 바빴던 두 사람! 복어 조리 자격증이 있는 이선호 씨가 실력 발휘를 시작한다.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는 황복은 종이보다 얇게 회를 뜨고, 껍질은 살짝 데쳐 미나리와 함께 무쳐낸다. 두 사람의 어린 시절 음식들도 하나, 둘 떠오른다. 황복이 너무 많아 거름 삼던 그 시절, 말려두었다가 만들었다는 말린황복찜과 할머니의 참게젓까지 밥상이 풍성해진다. 황복과 미나리처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두 남자의 진한 우정 가득 담긴 밥상을 만나본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8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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