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당선, 민심은 정권 심판

재생 0| 등록 2021.04.08

{앵커: 어제 치러진 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2.67%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됐습니다. 부산 지역 민심은…

{앵커: 어제 치러진 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2.67%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됐습니다. 부산 지역 민심은 정권 심판을 택했는데요. 출구조사 결과에서 후보간 차이가 워낙 크게 나타나면서 예상 외 이변은 없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박형준 당선인의 선거 캠프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박형준 당선인은 김영춘 후보보다 무려 31%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고, 예상 밖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밤 11시 쯤 선거사무소에 다시 모습을 나타낸 박형준 당선인은 축하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협치와 통합의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박 당선인은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해왔습니다. 박 당선인이 압승하면서 결국 부산 지역 민심은 정권 심판을 택했고, 중도층 표심 공략에도 성공했다는 분석입니다. 박 당선인은 민심의 무서움을 실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저희가 오만하고 독선에 빠지면 언제든 그 심판의 민심은 저희들을 향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겠습니다.′′} 또 부산시정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코로나 위기 극복이라며 고로나 위기 극복 비상대책회의를 정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당선인의 공식 임기는 오늘(8)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2개월이며, 오늘 첫 일정으로 동래 충렬사를 참배할 예정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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