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

재생 0| 등록 2021.04.07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각종 시설물과 건설 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각종 시설물과 건설 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해 출범했죠.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안녕하세요 {추종탁} Q1. 우선 국토안전관리원이라는 말 자체가 상당히 낯선데요. 전에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이었죠. 그렇습니다. 간단히 설명부터 조금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영수/국토안전관리원장}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전단계 안전관리 전담부서} 답변: 예. 사실은 이제 국토안전관리원으로 과거에 저희가 한국시설안전공단이었습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었는데, 한국시설안전공단이 태어나게 된 배경은 여러분들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1994년에 성수대교가 붕괴됐고요. 그다음에 1995년도에 삼풍백화점이 붕괴가 됐습니다. 그래서 시설 관리를 정부 차원에서 관리 강화를 해야겠다. 이런 차원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만들어졌고요. 그래서 그동안은 이미 건설된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만을 담당하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최근 들어서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엄청나게 많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을 기준으로 보면 건설 현장에서 한 해 동안에 428명이 작업을 하면서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이런 사회적 합의가 만들어졌고 그래서 건설에서부터 시설 관리까지 모든 시설물의 생애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그런 기관이 필요하다 이렇게 사회적 합의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국토안전관리원이 출범하게 된 계기가 된 것입니다. Q2.방금 말씀하셨듯이 건설 현장에서의 사망사고가 참 많은데요. 안전사고 이런 걸 줄이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시는지요. {소규모 건설현장 점검에 집중/안전컨설팅과 기술지원 등 확대} 답변: 건설 현장의 사망 사고의 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은 소규모 건설 현장입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이 소규모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이고요. 소규모 건설 현장이 갖는 특징이 있습니다. 공공 중대형 건설 현장에 비해서는 안전 관리 체가 매우 미약하다는 점하고 그동안 건설 현장에 대한 지도, 감독 손길이 미치지 못해서 안전사각지대로 놓여 있던 그런 측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소규모 설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좀 저희가 촘촘히 잘 챙기려고 하고 있고요. 또 그 안전 컨설팅이라든지 이런 기술 지원 그다음에 사고 사례에 대한 뭐 교육 이런 안전 교육이나 홍보 이런 것들도 적극적으로 시행을 해서 사고를 방지하도록 이렇게 할 예정입니다 Q3.우리 부산 경남에서의 그 건설 현장의 사고 실태 이런 건 좀 어떻습니까. 타지역과 비교해보시면? {건설사고의 14.4%가 부울경에서 발생/사망자도 전체의 13.8%인 62명 방생} 답변: 저희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안전정보시스템이라는 걸 운영을 합니다. 건설안전정보시스템을 통해서 분석해본 결과로는 서울 경기도 다음으로 부울경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많습니다. 그래서 2019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발생한 건설 사고가 약 7124건쯤 됩니다. 이 중에 한 14.4% 정도가 부울경에서 발생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사망자도 52명이나 발생을 했습니다. 이런 수치들은 수도권 이외 지역과 비교를 해 봤을 때, 부울경에서 약간 많은 사고가 발생을 하고 있고 다른 의미로는 이제 부울경에서 안전에 좀 더 노력을 해야 된다 그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Q5. 국토안전관리원이 지금 현재 본사가 우리 경남 진주로 돼 있는데요. 지역의 건설 안전을 위해서 특별하게 계획하고 있거나 또 지역 발전을 위해서 좀 생각하고 계신 것이 있는지요? {추락과 충돌사고 예방 위한 장비와 시스템을 지역건설업체에 우선 지원} 답변: 사실은 저희가 건설 현장이나 시설물에 대한 지도 감독을 하는 규제 기관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경상남도를 위해서 해드릴 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금년부터 저희가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 하나 있습니다. 소규모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장비 지원 사업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사업을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한 부울경에 시범사업으로 금년도에 시행한 예정이고요. 사업의 성격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고가 나는 추락사고라든지 아니면 기계 장비의 충돌 사고 이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cctv나 아니면 접근 경보 장치 또는 무전기 등 이런 안전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들입니다 이 사업을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해서 시행을 하면서 지역의 우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사업체를 참여를 시켜서 지역의 업체가 상생 협력하는 이런 것들을 계획하고 있고요. 이거 외에도 지자체하고 건설 현장의 점검을 지원하는 것 등 저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자체와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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