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의 유흥업소발 연쇄감염이 해양수산업체가 밀집한 건물로 이어져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지역 내 연쇄감염의 고리는 끊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구 감천항 인근의 한 복합건물입니다. 해양수산 관련 15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상주 직원만 4백명이 넘습니다. ′′1층에는 은행과 카페, 그 위로는 오피스텔이 있는 10층 건물입니다. 이 건물에서 확진자 10명이 나왔습니다.′′ 이 건물의 집단감염은 유흥업소발 n차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1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 건물의 확진자 수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선영/건물관리업체 대표/′′3차에 걸쳐서 선별검사를 입주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다 완료한 상태입니다.′′} 구내식당 등 건물 내 일부 시설은 문을 닫았고 방문자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중입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워낙 여러개의 사무실을 갖고 있는 건물이다 보니 방문자를 모두 확인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유흥업소와 관련한 감염자는 종사자 4명과 접촉자 9명 등 14명이 더 늘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하구 온천스포츠랜드에서도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사하구 임시선별검사소에는 8백여명이 검사를 받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8일부터 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재운영할 계획입니다. 경남에서는 김해와 진주 각 4명 등 17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6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