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위기, 교육청과 공동대응

재생 0| 등록 2021.04.07

{앵커: 지역 인재 유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역대학들은 존립 자체가 어려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대학의 위기가 지역의 위…

{앵커: 지역 인재 유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역대학들은 존립 자체가 어려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대학의 위기가 지역의 위기라는 인식도 커지는 가운데 부산교육청이 대학들과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부산 지역 대학가에선 신입생 미달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 등이 주원인입니다. 신입생을 충원하지 못해 추가모집인원도 역대급입니다. 올해 부산 15개 대학의 추가모집인원은 4천 6백여명, 2년전보다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역 대학의 위기가 심각하자 부산시교육청도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역대학의 위기가 곧 지역의 위기라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김석준/부산시교육감/′′지역대학의 위기는 바로 부산의 위기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대학 중심의 설명회 개최와 지역대학과 연계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신호철/부산가톨릭대 총장/′′입학정원은 한정되고 감소하는 소위 제로섬 게임의 상황에서 대립과 경쟁이 아닌 협력과 상생의 공동방안을 찾아야합니다.′′} 지역 대학 유인책의 일환으로 공기업 뿐아니라, 지역 기업에서도 지역인재 채용제도를 도입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해우/동아대 총장/′′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지역에 있는 기업에 입사할때는 가산점을 주는 그런 캠페인을 한다든지...′′} 부산시교육청과 대학들은 지역과 지역대학이 공존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상의까지 참여하는 상설협의기구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7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