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가네다 서일본신문 기자
재생 0회 | 등록 2021.04.06KNN 인물포커스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부산에서 1년 동안 기자생활을 한 서일본신문의 가네다 다이 …
KNN 인물포커스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부산에서 1년 동안 기자생활을 한 서일본신문의 가네다 다이 기자가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서일본신문의 자매지인 부산일보에도 가네다 기자의 부산읽기라는 코너를 1년 동안 연재했는데요, 재일교포 3세이기도 한 서일본신문 가네다 다이 기자와 오늘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1. 먼저 짧게 소개는 드렸는데요, 시청자 여러분께 자기 소개 좀더 부탁드립니다. {가네다 다이 /서일본 신문사 기자} {2006년 서일본 신문사에 입사} {부산일보 파견 기자로 선발, 지난해 4월부터 부산에서 취재} {외할머니 동래에 계셔...애착 가는 도시 ′′부산′′} 답변: KNN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일모 신문사 가네다 다이 기자라고 합니다. 네 저는 2006년에 서일본 신문사에 입사한 후에 15년 동안 우리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구마모토 현에서 시청을 담당하고 후쿠오카현 기타규슈 지방에서도 근무 한 후에 지난해 4월 부산에 와서 부산일보에서 주로 부산과 한국 경상도를 취재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외할머니가 동래구에 살고 계셨어서 제가 부산에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애착이 있었습니다. 2.1년 동안 부산과 한국을 취재하셨는데 그동안 취재하신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을 텐데 혹시 기억에 남는 취재가 좀 어떤 게 있으신지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인상적} {일본 지역화폐(종이) 달리 ′′동백전′′은 휴대폰 앱으로 사용 가능해 편리} 답변: 취재한 것은 다 기억에 남아 있는데요. 굳이 말하자 하면 부산시 지역화페인 동백전입니다. 지역 화폐는 일본에서도 있긴 있는데, 주로 종이로 만들어 놓은 것이에요. 그런데 그 부산의 동백전은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서 아주 쓰기 쉬워서 저도 쓰고 있었는데 진짜 편했습니다. {′′동백전′′ 시스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이라 판단} 부산 사람들을 많이 쓰는 이유가 납득이 갔습니다. 일본에서도 그런 것을 만들 수 있었다면 아마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아주 흥미스럽게 취재했습니다 3.먼저 말씀하시지 않으면 사실은 일본인 기자라는 걸 잘 저희는 알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은데요. 혹시 일본인이어서 활동하시면서 차별이라든가 아니면 어려움을 겪으신 적도 있으셨습니까. {Q. 한국에서 취재하면서 힘들었던 점?} {′′일본에서 왔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사람 없어′′} 답변: 제가 일본에서 왔다는 이유로 저를 차별 하는 분들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온 재일교포라고 말하면 부산 사람들 다 잘해주셨습니다. 여기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4.한국 사회를 또 부산은 관찰하고 취재를 하시면서 여러 가지 좀 느끼신 점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먼저 일본이 혹시 한국 사회에서 배워야 할 만한 점을 좀 발견하신 것이 느끼신 점이 있었습니까. {Q. 한국에서 배울 점은? } {한국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일본은 변화를 싫어하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데 시간이 걸림} {한국은 문제점 발견 시 바로 수정하고 대응} 답변: 부산에 살다 보면 역시 한국 사회는 계속 변화하고 엄청 빨리 변화하고 있는 것을 느껴서 놀랐습니다. 일본 사회는 그 변화에 대해서 싫어하는 분위기가 있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면 엄청 시간이 걸렸는데, 한국은 뭔가 좋다라고 생각해 바로 도입하고 문제가 있으면 그때 고쳐야 한다는 것으로 엄청 빠르게 추진 할 수 있어서요. {일본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배워야} 일본도 코로나 사태, 계속 변하고 있는 사태니까 한국 자세를 배우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5.반대의 경우도 좀 생각을 해봐야 할 텐데요. 한국이 일본 사회에서 좀 배워야 할 점들도 사실은 좀 많을 텐데요. 어떤 점들을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나요. {Q. 한국이 일본 사회에 배워야 할 점?} {일본은 지진, 홍수 등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나라} 답변: 부산도 작년에 그랬는데 이상 기후 때문에 폭우가 많이 내리는데요. 일본도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나라입니다. 매년 큰 지진이나 홍수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 그렇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대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홍수 등 재해 위험도를 표시한 지도 있어} 예를 들면 일본에서 지도가 있거든요. 그 지도는 홍수가 생길 때, 강물이 어디까지 오는지에 대해서 표시하는 지도인데 주민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위험지역의 주민을 이주시키는 등 예방책을 세울 수 있음} 그러니까 주민들은 지도를 보면 어느정도 위험한지 알 수 있어서, 폭우가 내릴 때 바로 피난갈수 있습니다. 6.부산일보에서 쓴 마지막 칼럼을 제가 읽어봤는데요. 과거에 아프고 슬픈 역사를 바꿀 수는 없지만 미래를 함께 만들 수 있다 그런 표현으로 마무리를 해 주셨는데요. 재일교포 3세이시기도 하지만 이건 좀 어떤 뜻으로 이해를 할 수 있을까요. {Q. ′′과거의 아프고 슬픈 역사를 바꿀 순 없지만 미래를 함께 만들 수 있다′′ 뜻하는 바는?} 답변:한반도랑 일본의 관계를 볼 때 일제강점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일제강점기, 한국 사람들 고통스러운 시기 보내} 한반도의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아픔을 겪고 저의 할아버지 같이 일본에 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지금의 한국,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민주화 이뤄} 이러한 고통스러운 역사를 바꿀 수는 없는데 그런데 지금은 한국을 보면 한국은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발전하고 국민의 힘으로 민주화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한·일 관계 ′′상생 길′′ 찾았으면 하는 마음에 칼럼 작성} 이제는 한국과 일본은 서로 손를 잡고 새로운 좋은 관계를 만들었으면 생각해서 칼럼을 썼습니다. 7. 다음에 부산이나 경남 아니면 또 한국에 와서 취재를 하실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있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부산 경남의 시청자 분들에게 한말씀 더 부탁드립니다. {′′차후에 많은 한국 사람들이 규슈로 놀러 왔으면′′} 답변: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일 관계 ′′새로운 시대 도래′′할 것이라 믿어} 그래도 언젠가 반드시 좋은날이 올것입니다. 그때는 제가 사는 규슈에 많이 놀러 오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일 관계가 앞으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아픈 역사는 있지만 한일 관계는 좋아질 수 있다고 속상한 한국 국민들은 이걸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믿고 있습니다 ==========================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어로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굉장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국어를 생각보다 잘하시는 것 같아서 그렇게 감사하고 이제 일본 귀국하시면 또 여러 가지 활동하시고 계속 많은 기사 쓰셔야 할 텐데 한국과 이분 또 일본과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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