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VS 박형준, 마지막 토론 ′′혈투′′

재생 0| 등록 2021.04.05

{앵커:부산시장 보궐선거 이틀을 앞두고 후보간 마지막 TV토론이 조금 전 KNN에서 열렸습니다. 두 후보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앵커:부산시장 보궐선거 이틀을 앞두고 후보간 마지막 TV토론이 조금 전 KNN에서 열렸습니다. 두 후보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자신이 시장 적임자임을 호소했습니다. 김건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벌써 8차례나 언론사 주관 토론회에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마지막 토론회 역시 시작부터 한 치의 물러섬이 없었습니다. 박 후보는 상호토론 시작부터 자신에 대한 민주당의 전방위적인 의혹 공세에 대한 해명과 방어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정면돌파하겠다는 자세였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상대후보에 대한 이미지를 나쁘게 해서 득을 보려고 하는 이런 전략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작적 성격이 짙은 이런 일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박 후보 국회 사무총장 시절 지인 특혜의혹, 엘시티 특혜 의혹에 대한 공방으로 토론은 거칠어졌습니다. 김 후보는 각종 의혹이 나오는 배경을 두고 박 후보의 공직자 자질을 거론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도덕적 감수성이나 공인으로서의 엄정한 자세 이런 것에 대해 굉장히 기준이 흐트러져 계신분이다 그런 것을 아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에 박 후보는 김 후보의 전세금 인상 문제와 부산진구청의 친형 땅 매입특혜 등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정책과 관련해선 박 후보가 제시한 부산역의 부산진역 이전 공약에 대한 타당성 여부만이 쟁점이 됐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철도 관련 전문가들 말씀은 수조원 돈을 들이면 혹시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굉장히 어려운 난공사가 된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부산역 이전으로) 원도심 축을 새롭게 뽑아내고 그 발전의 축을 새로 만든다면 그것이 갖는 부가가치가 훨씬 크다.′′} 마무리는 역시 일 잘하는 경제시장론과 정권심판론으로 매듭지어졌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경제자유구역 지정, 세계 엑스포 유치 이런 큰 사업들을 이끌어오고 부산 경제 발전시키는 그런 엔진으로 삼는 시장, 김영춘이 해내겠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이번 선거를 통해 정말 정권에도 회초리를 들고 부산도 이젠 정책기조를 바꿔서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잡아야 됩니다.′′} 두 후보간 치열했던 마지막 TV토론은 KNN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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