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이준호 지역방송발전위원
재생 0회 | 등록 2021.04.02KNN 인물포커스 길재섭입니다. 지역 언론 혹은 지역 방송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수…
KNN 인물포커스 길재섭입니다. 지역 언론 혹은 지역 방송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수도권이나 중앙지역 언론사들과 경쟁을 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더 내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지원도 여전히 필요합니다. 이런 역할을 해주는 기관이 바로 지역방송발전위원회인데, 오늘은 지역방송발전위원에 새로 선임되신 이준호 동의대 신방과 교수를 모시고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오십시오. 네 안녕하십니까 1.간단하게 소개는 드렸지만 지역방송 발전위원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좀 궁금합니다. 본 위원회는 지역 방송 발전 및 지역 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 2014년에 지역방송 발전특별법이라는 것이 제정되었습니다. 그 법에 의거해서 설치가 된 위원회인데요.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요 업무로는 여러 가지 많은 업무가 있지만 방통위에서 수립한 지역방송 발전 지원 계획, 그리고 지원 정책에 대한 심의 평가 그리고 지역방송의 전국적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한 시책 평가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지역방송발전위원이 이제 새로 되셨는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여러 가지 분야의 활동이 있지만 혹시 그중에서도 더 관심을 가지고 하시고 싶은 일이라면 어떤 분야가 있을까요 네. 위원회가 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다 보니까 특별법에 의거 해서 방통위에서 수립한 3년마다의 지역방송 발전 지원 계획, 그 수립 내용에 따라서 많이 임무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 3개년 계획이 수립됐는데 주요 내용이 다섯 가지입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두 가지, 역점을 둬야 될 두 가지가 있는데, 지역 방송에 대한 규제 완화를 통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 이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부분에 집중해서 위원으로서 임무를 다해 나갈까 생각합니다. 약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지역과 방송 관련해서 인허가 소유구조 그리고 광고 협찬, 편성 등 규제가 불합리하거나 너무 강화된 규제 틀 속에서 방송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규제 완화와 합리화를 통해서 콘텐츠 제작 유통 활성화 지원 방안에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3.중앙방송사들이나 또 종편에 비해서는 사실 지역의 방송사들이 규모라든가 또 지역 경제력 때문에 좀 차이가 어쩔 수 없이 좀 나는 부분이 있는데요. 지역방송 발전위원회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은데 어떤 생각들을 하고 계십니까. 그 부분을 말씀드리기 이전에 서울 수도권 중심주의라는 낡은 생각, 낡은 사고 방식, 낡은 정책으로 인해서 지역과 지역 방송에 대한 그리고 또 지역 대학까지도 지금 붕괴 일로 있는 이런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 방송, 지역이라든지 지역 방송에 대한 부분적인 지원 방안이나 정책은 여러모로 이제 펼쳐지고 있지만 그 폭과 규모가 너무 적어서 그걸 대폭 확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처방은 고착된 서울 수도권 중심주의, 우선주의에서 또 벗어나야 되겠지만 우선 중요한 게 지역방송발전위원회에서 지역방송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법적인, 제도적인 그런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역방송과 함께 같이 일을 해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4.사실은 방송사들이 제일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어떤 노력을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최우선적으로는 정부, 그리고 지역방송발전위원을 포함한 제도권에서 발상의 전환이 반영된 제도 개혁이 우선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공통점을 하나 찾자면 지역 방송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해야 되는 하나의 관심사나 아니면 가치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지역 밀착형 콘텐츠 지역 기획 제작 유통을 조직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지역민들에 대해서 세심하고도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정보 오락 서비스를 끊임없이 제공함으로써 지역에서 산다는 자부심 편의성 만족도 이런 것들을 제고하도록 지금 방송사들이 좀 면밀한 노력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말씀을 해 주셨는데 어쨌든 지역 방송사들이 계속 좀 추구하고 지향해야 할 방향이 분명히 있을 텐데요. 그런 방향에 대해서 좀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KNN의 주요 모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이 모토 가장 적합한 표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 수도권보다는 지역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소중하고. 우선시 되어야 되지 않느냐 하는 이런 일반 시민들의 어떤 발상이 전환될 수 있도록 좀 도와주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고.. 마지막으로 knn 등의 지역 방송들, 특히 지역 민방들 보면 일반 시민들이 생각하기에 그 sbs 지역방송국이라는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이걸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지역방송 콘텐츠 유통 그리고 플랫폼의 전국화를 꾀하는 노력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미국이나 중국의 좋은 예가 있는데 미국 같은 경우에는 지역방송이 전국화되는 어떤 슈퍼스타이션 이런 개념을 지향할 필요가 있는 것 같고, 지금 그런 시점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국 같은 경우에 전국 어디서나 전국 어디에서 나오는 지역 방송이든 간에 어디서나 그 방송을 신청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구축돼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 두 가지의 어떤 지금 진행되는 타국의 사례를 좀 지역 방송에 앞서서 수용해 나가는 이런 자세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네 지역 방송사에서 일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계속 많은 노력을 하겠지만 지역방송발전위원회에서도 많은 조언과 격려 그리고 또 충고 계속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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