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녹차 수확 시작, 축제*엑스포 우려 여전

재생 0| 등록 2021.04.03

{앵커: 우리나라 차 시배지, 왕의 차라 불리는 하동 녹차의 올해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작황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

{앵커: 우리나라 차 시배지, 왕의 차라 불리는 하동 녹차의 올해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작황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축제와 내년 엑스포 준비가 걱정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하동군 화개면 녹차밭입니다. 겨울을 이겨낸 녹차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재배되는 것은 청명보다 앞이라 해서 명전, 우전보다 더 귀한 최상급 녹차입니다. {온계자/녹차 재배 농민/명전차는 너무 귀해가지고 따기가 너무 힘들어요. 하루에 따는게 100~150g, 많이 따도 200g 땁니다.} 차나무에서 새로 돋아난 잎을 골라 따냅니다. 서툴지만 일손을 거들어 봤습니다. 어떤 잎을 따야할지 찾기도 어렵고 따내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해는 냉해로 피해가 꽤 있었는데, 올해는 큰 일교차가 걱정이긴 하지만 작황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제 시기에 열리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비대면과 소규모로 진행됩니다. {서영록/경남 하동군청 특화산업과장/차밭이나 현장에서 해야 할 부분은 최소인원을 모셔놓고 할 계획이고 전체적인 축제는 비대면입니다.} 한해 50만명씩 찾던 축제의 축소로 관광산업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도 걱정입니다. 정부가 공인한 유일한 차 주제 국제엑스포인데 우선은 정상 개최를 가정하고 준비중입니다. {이동진/하동세계차엑스포 기획본부장/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면, 비대면, 언택트 행사 등을 준비하면서 하이브리드형 엑스포가 되도록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135만명 관광객 유치가 목표인데 코로나19 추이와 해외관광객 참여 여부가 관건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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