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시작, 여야 모두 ′′내가 유리′′

재생 0| 등록 2021.04.02

{앵커: 오늘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첫 날 투표율은 8.6%로 나타났는데, 지난 2018년 지방선거보다…

{앵커: 오늘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첫 날 투표율은 8.6%로 나타났는데, 지난 2018년 지방선거보다는 높았습니다. 각 후보들이 서로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번 보궐선거의 투표율 셈법을 김건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가족과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이번 선거는 대선이 아니라 시장선거이다. ′′부산 살리는 시장감을 뽑아주십시오′′라고 부탁을 드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대학생들과 함께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민심의 무서움을 견제받지 않는 권력에 분명히 표시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규재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 세 명도 첫 날 모두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사전투표율에 따른 계산에 들어갔습니다. 진보 성향이 강한 2030세대가 주로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만큼,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공식이 그동안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다를 수 있다는게 중론입니다. LH투기 문제 등이 터지면서 2~30대의 여당 심판 기류가 심상치 않습니다. ′′게다가 국민의힘 역시 예전과 달리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여당에 등을 돌린 중도층을 최대한 투표장으로 끌어내야 유리하다는 셈법입니다.′′ ′′민주당도 전통적인 핵심지지층인 직장인들이 투표포기로 돌아서지 않게 하기 위해 안간힘입니다.′′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특이한 상황, 그 결과는 4월 7일 드러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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