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오늘 김영춘*박형준 후보는 대선주자급 인사들의 지원유세를 업고 막판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막판 네거티브 공세들이 쏟아지면서 과열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국회의원과 장관을 성공적으로 역임하며 이미 능력이 검증된 자신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부산에서)네번의 선거 중에 세번 떨어지면서 고생해온 김영춘이 부산을 진짜 사랑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기호 1번 김영춘에게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한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시장이 되면 가덕신공항 건설 계획이 차질을 빚게될 것이라며 신공항을 위해 여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여러분이 할 일은)문재인 대통령 재임 중에 가덕신공항을 그 누구도 돌려놓을 수 없게 진도를 무지무지하게 많이 나가게 하는 것이고′′}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경제부터 외교,검찰개혁까지 제대로 성과를 낸 것이 없다며 문재인 정부 심판의 기회로 삼자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문재인 정부가)자기들이 온갖 민주주의의 화신인처럼 혼자 거룩한 척 하더니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금 땅에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찬조연설을 맡은 유승민 전 의원은 애당초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을 심판하고 부산발전의 적임자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부산시장이 된 사람이 자기와 같이 일하고있는 여성공무원을 성추행해도 되는 것입니까, 여러분!} 의혹 공세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박형준 후보가 국회 사무총장 재임 시절 국회 조형물 납품과 레스토랑 운영 등 지인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친인척 특채 의혹도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허영/민주당 국회의원′′재단 심의위원회에서 공식 선정되기도 전에 수천만원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었다는 것은 본인이 선정될 줄 알았다는 것이며′′} 박후보 측은 추천만 했을 뿐 선정과정에 개입한 적도, 권한도 없었다면서, 민주당은 무책임하고 무리한 네거티브를 당장 중단하라고 반박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3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