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모든 후보들이 이제 막바지 표심 잡기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당 정규재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가 보수의 재편성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거리에서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유민주당 정규재 후보는 ′′규제 혁파′′를 통해 부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합니다. 부산이 과도한 규제로 역동성을 잃었다며,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경제도 해결책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정규재/자유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어마어마한 규제로 되어 있습니다. 규제를 한두개를 끊어내는 정도가 아니고 부산 전체를 규제 자유도시로...′′} 정 후보는 중앙정부와 계약을 통해 부산을 자치권을 가진 도시로 만들고, 부산이 부산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부산 감사원을 설치해 각종 예산사업에 대한 정밀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산에서 기업들의 상속세 납부를 유예시키는 등 법과 제도에 대한 획기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규재/자유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그렇지 않아도 기업들이 전부 대한민국을 떠나려고 하는 상황이거든요. 부산에 와서 기업을 하면 경제활동의 완전한 자유가 보장이 되고... ′′} 도로 통행료를 절반으로 낮추고 도심 제한속도를 60~70km로 높이겠다는 공약도 함께 내걸었습니다. 자유민주당을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만들겠다는 공약들이 표심으로 얼마나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2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