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불안, ′′탐지기 빌려 드립니다.′′

재생 0| 등록 2021.04.01

{앵커: 시청자분들이 잊을만하면 뉴스에 나오는 게 몰카 범죄 기사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해에도 경남에서 교사가 학교 화장실에…

{앵커: 시청자분들이 잊을만하면 뉴스에 나오는 게 몰카 범죄 기사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해에도 경남에서 교사가 학교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해 파문이 일었었죠. 경찰이 이런 불법촬영 범죄를 막기 위해 몰카 탐지기를 무료로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이용하는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교사,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하거나 화장실을 따라 들어가 몰래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이같은 불법촬영 범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한 손에 기계를 들고 경찰과 함께 화장실을 점검합니다. 손에 든 기계는 주변에 전파가 나오는 물체가 있는 것을 알려주는 전파탐지기, 혹시 있을지 모르는 몰카를 찾기 위해 경찰에서 빌린 것입니다. {′′변기 뒤, 콘센트 이런 데를 중점적으로 사용을 해보시면...′′} 그렇다면 실제 몰카가 설치 돼 있을 때를 가정해, 제가 직접 이 화장실을 탐지해보겠습니다. 화장실 곳곳을 확인하던 중, 탐지기를 휴지걸이 쪽으로 가져가자 소리가 납니다. 카메라가 설치 돼 있는 것입니다. {김은희/가게 업주/′′고가의 물건이다 보니까 저희가 구매는 못하고 그러던 중에 경찰에서 무료로 대여해준다니까 참 좋더라고요.′′} 경남경찰청은 이처럼 건물관리인이나, 업주들이 몰카를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탐지기 110여 대를 무료 대여하기로 했습니다. {신지영/창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경찰의) 한정된 인력 만으로는 모든 상가 화장실을 점검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 불법카메라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협조해 무료 대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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