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바람′′, 매출 ′′껑충′′

재생 0| 등록 2021.04.01

{앵커:코로나로 꽝꽝 얼었던 소비심리도 봄이 오면서 녹은 것 같습니다. 3월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대비 70% 이상 늘어난…

{앵커:코로나로 꽝꽝 얼었던 소비심리도 봄이 오면서 녹은 것 같습니다. 3월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대비 70% 이상 늘어난 건데요, 다만 코로나 재확산 조짐이 관건입니다. 김상진 기자가 이 소식 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백화점 3월 매출은 지난해 3월보다 70%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전년대비 매출 신장률이 가장 눈에 띄는건 명품류인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 골프와 아웃도어 상품군처럼 봄 이후 매출이 급격히 늘어난 품목들도 있습니다. {신창준/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판촉 대리′′리빙(생활용품)과 해외명품군의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서 골프,애슬레져,식품군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른 백화점도 상황이 비슷해 역시 70% 이상의 매출신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최근 눈에 띄는건 남성 상품군의 빠른 매출 증가속도인데, MZ 세대라고 불리는 2030 남성들은 명품과 패션소품 등에 지갑을 과감히 열면서 소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윤정열/신세계 센텀시티점 남성캐주얼 부장′′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통가의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MZ세대 남성고객을 위한 매장들을 많이 보강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매출 신장률이 돋보이는데에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매출이 워낙 좋지 않았던데 따른 기저효과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봄 들어 소비심리 자체가 개선된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7.6포인트로 거의 평년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백화점에 봄이 찾아온듯 하지만 최근 코로나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점은 유통가의 고민거리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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