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백신을 맞고나면 간혹 근육통과 발열같은 이상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약 92%는 이틀 이내에 회복 된다고 하는데요. 정부가 이를 위해 각 기업에 백신휴가를 권고했습니다. } 주간 화제의 뉴스 김연선입니다.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을 느끼는 사람은 이틀간 ′′백신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는 의사 소견서 없이 ′′신청′′만으로 휴가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특히 기업을 비롯한 민간 부문에 대해서도 임금 손실이 없도록 별도의 유급휴가를 주거나 병가제도가 있으면 이를 활용하도록 권고,지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민간기업이나 자영업 소상공인은 사실상 휴가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아보여, 권고 휴가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이 어제부터 사업자번호 끝자리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이나 매출 감소율에 따라 100만원에서 많게는 5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어제까지는 하루에 3회로 나눠 지원금이 지급됐는데요. 오늘부터 4월 9일까지 신청하면 1일 2회, 10일 이후에는 하루에 딱 1회만 지급됩니다. 결혼하지 않고 부모와 함께 사는 30대가 54.8%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연스레 비혼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셉니다. 한 전문가는 캥거루족이 급격히 증가한데는 청년층 고용불황과 주택비용 상승을 꼽았습니다. 비혼 남녀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는 ′′본인의 기대치에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라는 이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외에 남성은 경제적 요인, 여성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각각 부담으로 꼽았습니다.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 X가 개발중인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타십′′이 또 폭발했습니다. 이번이 벌써 네번짼데요. AP통신에 따르면 우주선 ′′스타십′′은 고도 10km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으나 착륙 과정에서 폭발했다고 합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 X가 인류의 화성 이주를 목표로 개발 중인 거대 우주선입니다. 머스크는 120m 크기의 우주선 한대에 승객 100명과 화물 100톤 가량을 싣고 달과 화성으로 보낸다는 구상을 발표해 화제가 됐었습니다. 그는 올해 스타십 궤도 비행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잇단 폭발 사고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주간 화제의 뉴스 김연선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1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