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수정마을,서당 학폭,재보궐선거
재생 0회 | 등록 2021.04.01{앵커: 한주간의 경남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경남도정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지역 개발을 둘러싸…
{앵커: 한주간의 경남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경남도정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지역 개발을 둘러싸고 오랜 세월 갈등을 빚어왔던 마산 수정마을 주민들이 화해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수정마을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부터 설명해주시죠?} {추종탁/KNN 경남 보도국장} 네 수정마을은 옛 마산시 합포구 구산면 수정리에 있는 한 조용한 어촌마을이었습니다. 택지개발로 매립된 수정만이 2006년에 조선소기자재 공장부지로 바뀌면서 주민들 사이의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바다를 생계의 터전으로 삼아 홍합과 조개를 캐거나 텃밭을 가꾸며 살던 380여 세대, 1천여 명의 순박한 주민들이 찬반으로 갈려 심한 갈등과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2007년부터 4년 동안의 투쟁 끝에 수정만 조선소 유치안이 폐기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하지만 찬반으로 나뉜 주민들 사이의 반목과 갈등은 15년이 넘도록 슬픔을 넘어 불안과 분노의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앵커:그간 마음 고생이 클 수 밖에 없었을텐데 공동체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면서요?} 네 찬반으로 갈려 있던 마을 주민들이 무려 15년 만에 화해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경상남도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수정리 일원에서 ′′찾아가는 1번가 수정마을 공동체 회복 워크숍′′을 지난 26과 27일 이틀 동안 열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수정마을 공동체 회복추진위원회′′와 지역 재생 전문가는 물론 전국의 활동가들이 모두 출동했습니다. 주민들은 ′′가장 가까운 이웃과 원수처럼 지낸 세월이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워크숍을 찾았는데요 김 지사는 ′′외부나 개발의 필요에 의해 시작된 일로 마을 주민들이 상처받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곳이 수정마을′′이라며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공동체를 회복해서 주민들이 주인이 돼 마을을 살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수정마을 주민들은 이제 공동체를 회복하는 첫걸음에 나섰습니다. 주변의 많은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앵커:지리산 청학동의 한 서당 기숙사에서 온갖 엽기적인 폭력이 잇따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죠?} 네 말 그대로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예절교육을 하는 서당들로 잘 알려진 지리산 청학동 마을의 한 서당에서 이 곳에 있는 한 서당에서 지난해 2월, 10대 남학생이 서당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던 또래 학생 2명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체액을 먹게 하고, 침을 뱉고, 소변을 뿌리는 등 성적인 행위와 함께 상습적으로 구타까지 했습니다. 이같은 엽기적인 폭행에 검찰은 지난해 12월, 가해 학생 2명을 기소했습니다. 청학동에 있는 또다른 서당에서는 한 여학생이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가해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머리를 잡아 변기에 넣고, 샴푸를 뿌린 칫솔을 강제로 입 안에 넣었습니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인데 원장에 의한 상습 구타와 비위 의혹도 제기돼 경찰의 수사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번 수사를 계기로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서당 안 폭력과 학대가 근절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서울과 부산시장 선거에 가려 관심은 덜하지만 경남에서도 곳곳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뤄지고 있는데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죠?} 네, 경남 의령군수 후보들이 격돌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충규 후보와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가 TV토론에 나섰는데 농가 지원방안과 고령화 해법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오태완 후보의 경력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오후보가 경남도 정무특보란 경력에 1급 상당으로 표기한 것이 허위란 입장입니다. 이에대해 오후보는 도청에 근무할 때 1급 상당이 적힌 임명장을 공식적으로 받았고 인사과에서 관련 보도자료를 내 허위경력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의령군수뿐 아니라 의령,고성,함양군 도의원에 의령,함안은 군의원 선거까지 모두 6곳의 선거가 함께 치뤄지고 있습니다. 전국 21곳에서 치뤄지는 이번 재보궐선거에 경남이 6곳으로 전체의 1/4이 넘습니다. 때문에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원장과 김종인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이 경남을 찾아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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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4.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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