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속 선거운동, ′′안 할수도 없고..′′

재생 0| 등록 2021.03.30

{앵커: 황사와 미세먼지로 대기질은 최악이지만, 야외에서 일하는 이들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특히 보궐선거를 앞두고 거리유…

{앵커: 황사와 미세먼지로 대기질은 최악이지만, 야외에서 일하는 이들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특히 보궐선거를 앞두고 거리유세에 나선 후보들이나 운동원들은 마스크를 두 겹씩 착용한 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거리 유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코로나19에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까지 덮친 도심. 숨 쉬기도 어렵지만 선거운동은 계속 이어집니다. 야외에서 두 시간 가량 선거 운동을 하고 나면, 눈과 목이 따끔거립니다. 마스크는 소용이 없는 느낌입니다. {박영신/국민의힘 선거운동원/′′심한 황사가 겹쳐서 저를 포함한 유세단원들이 목도 따갑고 눈도 간지럽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도 많이 마시고 인공눈물도 넣는등의 조치를 통해서...′′} 시민들을 만나야 하다 보니 마스크와 장갑은 필수입니다. 코로나19속 역대급 황사와 미세먼지에 선거운동원들은 마스크를 두 겹씩 쓰고 장갑을 끼는 게 습관이 됐습니다. 먼지가 덜 한 곳을 찾아 선거운동을 벌이기도 합니다. {김수경/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원/′′지상으로 다니기가 힘들어서 지하철 역안으로 들어가서 지하철 역사안에 오고가시는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은 얼굴을 알려야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얼굴은 점점 더 가리게 됩니다. 악수는 엄두도 못 내고, 명함을 나눠주는 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찜찜하기 마찬가지입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코로나19 상황이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감염이 되면 안되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이 어려운데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선거운동원들 전수조사를 세차례 실시를 했고...′′} 또 유권자들과 대면 접촉이 과거보다 제한된 상황속에 유튜브와 줌 유세로 온라인 유세가 강화한 것도 새로운 풍속도입니다. {김혜린/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유세본부 부본부장/′′유튜브 라이브도 하고 직접 보여드리기도 하는 그런 선거운동을 하면서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것은 지양하고 많은 분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수도권 의원들과 함께 수영팔도시장을 찾는등 거리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원내 대책회의를 연뒤자갈치시장등을 찾아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30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