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BTS도 #StopAsianHate / 소름돋는 헌옷수거 / 코마스크 스페인의 간 큰 실험

재생 0| 등록 2021.03.30

【 앵커논평 】 키워드로 보는 화제의 뉴스, 픽 뉴스 시간입니다. 사회부 유호정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

【 앵커논평 】 키워드로 보는 화제의 뉴스, 픽 뉴스 시간입니다. 사회부 유호정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첫 번째 키워드는 #StopAsianHate입니다. 【 질문 1 】 최근 SNS에서 번지고 있는 해시 태그 운동이죠? 【 답변 1 】 네,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를 멈추라는 뜻인데요. 지난해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을 지지했던 BTS가 아시아인 차별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금 전 리포트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인을 겨냥한 증오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BTS는 한국어와 영어로 된 입장문을 올리고 "인종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 역시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는데요」. 「 "길을 걷다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거나 심지어 아시안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어봤다"고 했습니다. 」 【 질문 2 】 다음 키워드 '소름돋는 헌옷 수거'네요. 헌옷 수거를 하면서 경악할 만한 일이 있나요? 【 답변 2 】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 논란인데요. 헌옷 수거함에서 여성 속옷이나 스타킹을 꺼낸 뒤에 찍은 영상들입니다. 일부 영상은 따로 돈을 낸 사람만 볼 수 있도록 설정을 했는데요. 심지어 이 의류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모든 중고 의류는 미성년자에게는 판매하지 않는다", "문자를 달라"는 설명이 적혀있었습니다. 」 【 질문 3 】 섬뜩한데요. 절도나 음란물 유포죄 등이 적용되긴 어렵나요? 【 답변 3 】 이 동영상을 올린 사람은 헌옷수거함을 직접 운영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절도죄를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이 영상을 음란물로는 볼 수 없는지 변호사에게 물어봤습니다. 「▶ 인터뷰 : 송혜미 / 변호사 - "노출이 심하거나 그런 건 아니기 때문에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다만, 음란물 유포죄에 적용되려면 실제 소비층이 대상물을 음란물로 봤는지 아니면 정말 중고 속옷으로 봤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고…."」 영상 시청자에게 음란물로 인식된다면 음란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신체 노출이 없다보니 애매한 측면이 있다는 겁니다. 【 질문 4 】 유튜브 측에서 이런 동영상을 좀 걸러낼 수는 없나요? 【 답변 4 】 AI가 음란물을 1차적으로 삭제합니다. 신체 노출이 과다한 동영상을 음란물로 보는 겁니다. 그런데 이 영상은 신체 노출이 없습니다. 이런 경우 사용자의 신고가 있다면 유튜브 측이 검토해 삭제 여부를 결정합니다. 「특정 사물을 성적 만족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콘텐츠도 금지한다는게 유튜브의 방침이긴 한데요. 」 유튜브 측의 판단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질문 5 】 다음키워드 볼까요? '코 마스크'는 코를 가리는 마스크인가요? 【 답변 5 】 「네 멕시코에서 코만 가리는 '코 마스크'가 등장했습니다. 이런 마스크가 왜 등장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식사할 때 사용하는 마스크라고 합니다. 코를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막겠다는 거죠.」 【 질문 6 】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간절함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다른 나라에서는 우려되는 일도 있다고요? 【 답변 6 】 네, 마지막 키워드는 '스페인의 간 큰 실험'입니다. 【 질문 7 】 무슨 내용인가요? 【 답변 7 】 「스페인에서 대규모 공연이 열렸는데요. 5천 명의 사람들이 마스크는 착용했지만 다닥다닥 붙어 공연을 즐겼습니다. 더 놀라운 건 이 공연이 방역 실험이었다는 겁니다. 」 【 질문 8】 무슨 실험인건가요? 【 답변 8】 관객들은 콘서트 후 자가격리 등 통제를 받지 않습니다. 다만, 2주 안에 코로나 19에 걸리면 주최 측에 통지하기로 했는데요. 연구진은 마스크를 쓴 채 거리두기 없이 모인 5천 명의 감염 확률이 어떻게 될지 알아보려고 이런 실험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 앵커논평 】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실험이겠지만, 또 다른 확산세가 나올까 걱정도 됩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유호정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유수진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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