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손상우, 기후위기*청년일자리로 공략

재생 0| 등록 2021.03.30

{앵커: 다음달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군소정당 소속의 후보들도 선거운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청년정당을 표방하…

{앵커: 다음달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군소정당 소속의 후보들도 선거운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청년정당을 표방하는 미래당의 손상우 후보는 기후위기와 인권, 청년 일자리 문제를 강조하고 있는데, 신공항 건설 백지화를 주장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장 후보들 가운데 가장 젊은, 만 39세의 미래당 손상우 후보가 대학가에서 유세에 나섰습니다. 지난 2017년에 창당된 청년 중심 정당의 후보답게, 청년들의 관심사인 인권과 일자리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손 후보는 청년세대의 빈곤과 상실을 다룬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 박사를 캠프 정책위원으로 영입했습니다. 부산의 핵심 현안인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에 대해서는 돌봄 사업 확대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주장합니다. {손상우/미래당 부산시장 후보 ′′어르신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고 또 그분들을 위해서 필요한 용구들이 있고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 제조업도 필요하고 서비스업도 필요하고... 산업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 후보는 지난 2011년 일본 유학 때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접했고, 이후 귀국해 탈핵 운동에 나섰습니다. 생태보전에 관한 공부를 계속하면서 기후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이 다른 후보들보다 뚜렷하다고 자신합니다. 가덕신공항과 김해신공항 건설은 난개발을 부르는 토목 사업이라며 거대 양당 후보들과 달리 백지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손상우/미래당 부산시장 후보 ′′또다시 나온 구태의연한 난개발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탄소중립을 선언했던 정부에서 이런 선택을 한다는 것은 앞뒤가 안맞는 주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젊은 부산시장 후보의 신공항 백지화 요구를 통한 차별화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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