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시장, 비규제지역 중심 활기

재생 0| 등록 2021.03.26

{앵커: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에 요즘 부동산 시장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규제 지역이 까다로운 분양 조건으로 눈…

{앵커: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에 요즘 부동산 시장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규제 지역이 까다로운 분양 조건으로 눈치 보기가 계속되는 반면 비규제 지역에서는 보다 공격적인 분양이 잇따르는 모습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 마산합포구에 870세대 규모로 분양 예정인 아파트입니다. 모델 하우스가 문을 열자 구경하려는 사람들의 방문이 잇따릅니다. 같은 창원이지만 성산구와 의창구가 규제지역인데 반해 비규제 지역 분양이라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만큼 위축된 분양시장에서 단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 방문고객/′′전매가 가능하니까 많은 돈 안 들이고 투자할 수 있는 것이라서′′}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동,김해 신문동 일대 각각 840여세대, 1천2백여세대 아파트 분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비규제 지역인데다 대부분 3.3제곱미터 당 8백에서 1천만원 정도로 저렴한 분양가를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부산 등 규제지역에 분양 예정인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놓고 가격 저울질로 시간 끌기에 나섰다면 그 자리를 비규제 지역 아파트가 차지하는 셈입니다. {윤지영 본부장 분양대행사/′′규제지역 대비 자유로운 청약 조건을 가지고 있어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고 계약 즉시 전매 및 무제한 전매도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규제 지역을 비껴간 부동산 시장의 풍선 효과가 올 봄 분양시장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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