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밭 집단감염, 지역경제 쑥대밭

재생 0| 등록 2021.03.23

{앵커:부산 경남 도심에서 집단감염이 지뢰처럼 터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지역 경기는 쑥대밭이 되고 있는데 타격이 큰 조선…

{앵커:부산 경남 도심에서 집단감염이 지뢰처럼 터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지역 경기는 쑥대밭이 되고 있는데 타격이 큰 조선소는 일단 오늘(23)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운대에서는 교회 집단감염이 터졌습니다. 백향목교회에서 신도 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하철역 옆인데다 상가 한가운데라 걱정이 더합니다. 전체교인이 39명인데 기존 확진자까지 10명, 4분의 1 넘게 확진됐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이 교회에서는 집단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여 환경과 교회활동에서 감염위험이 있었는지 현장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집단감염은 지역경기 전체에 직격탄입니다. 목욕탕 감염이 이어지는 진주 상대동은 아예 경제흐름이 마비됐습니다. 오늘(23)도 목욕탕에서 7명 등 진주에서만 19명이 확진됐습니다. 주민들은 불안해서 나오지도 않고, 상인들도 손님받기가 불안합니다. {김영곤/진주 상평동/돌아다니면서 마주치면 코로나 걸릴까봐 걱정이 되서 많이 못 나오고 있어서... 여러가지로 불편함이 많습니다.} 집단감염으로 셧다운까지 됐던 거제의 조선소는 하루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하루 닫는데 손실만 수백억원. 2차,3차 하청업체 직원들까지 생각하면 더 닫을 수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사업장을 닫은채 9천7백명을 검사하면서 일단 추가확진은 4명에 그쳤습니다 아직 안심할 수는 없지만 이대로 집단감염이 그치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박현옥/거제시 옥포동/어제는 조선소가 문을 닫은 관계로 손님도 한팀도 없어서 너무 많이 힘들었습니다. 오늘은 손님 여러팀이 와주셔서 좀 활기를 되찾았고...} 하루 동안 부산은 17명, 경남은 25명이 확진됐는데 부산의 교회, 진주의 목욕탕, 거제의 조선소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져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23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