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푼이라도 싸게′′.. 전쟁같은 구매 경쟁

재생 0| 등록 2021.03.20

{앵커:파와 계란 등 생활물가의 가격강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 못지않게 유통가의 고민도 깊습니다. 한푼이라도 싼 가격으로 …

{앵커:파와 계란 등 생활물가의 가격강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 못지않게 유통가의 고민도 깊습니다. 한푼이라도 싼 가격으로 소비자를 끌어야하기 때문인데, 그러다보니 구매담당, 즉 바이어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부터 가격이 너무 올라 금파라고 불리는 대파. 이 대형마트는 7천원 후반하던걸 5천원대 후반가격으로 할인해 팝니다. 계란도 마찬가집니다. 7천원대 중후반하던 계란을 5천원대에 내놓았는데, 손해를 보지않는 이상 이렇게 할인행사를 할 수 있는 배경이 궁금해집니다 싼 가격에 물건을 구매해오는 바이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때를 찾기 위해 바이어들은 PC, 전화 가리지않고 하루종일 전국 시세를 확인합니다. {선윤원/메가마트 수*축산물 구매팀장′′보다 더 부지런하게, 새벽이라든지 밤낮없이 실시간으로 경락가격을 확인한다든지 물량매집을 위해서 산지 방방곡곡을 다닌다든지 이런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생활물가가 요동칠수록 물품을 어느 시점, 어느 가격대에 살지 결정하는 구매담당자, 즉 바이어의 역할이 중요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대형마트에서는 시가보다 절반가격에 국산 데친문어를 내놨습니다. 수입산보다도 오히려 더 싼 가격인데, 바이어가 몇년 동안의 국내 매출 통계와 국제 시세까지 분석하면서 가능했습니다. {수송진호/이마트 부산경남홍보팀장′′코로나 등으로 수급과 소비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오랜 노하우와 치밀한 데이터분석으로 고객분들께 저렴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딸기 등 그날 따서 그날 유통하는 초신선상품이 잇따라 등장한 것도 곧 날씨가 더워진다는 기후 데이터에 따른 바이어의 결정! 바이어의 결정이 마트 전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만큼, 유통가 바이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2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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