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부산까지, 목욕탕 확진 2백여명

재생 0| 등록 2021.03.18

{앵커: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목욕탕 집단감염이 거제에 이어 부산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목욕탕과 관련해 감염된 누적 확…

{앵커: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목욕탕 집단감염이 거제에 이어 부산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목욕탕과 관련해 감염된 누적 확진자는 230명을 넘어섰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진주 목욕탕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부산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새 거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6명이 더 늘었는데 심지어 부산까지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거제시 사업장 종사자의 가족이 오늘 확진됨에 따라 학교에서의 감염보다는 가족간의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그나마 부산은 추가 확진을 8명으로 막았지만 거제는 계속 증가세입니다. 거제시는 앞으로 10일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또 옥포와 가까운 대우조선해양에도 3일동안 폐쇄를 권고했습니다. 경남 추가 확진자 43명 가운데 진주 감염자가 25명으로 절반을 훌쩍 넘었습니다. 목욕탕 감염이 7명으로 현재까지 목욕탕 누적 확진자만 197명에 이릅니다. 또 보성탕 관련 확진자까지 발생하면서 제2의 지역감염이 현실화됐습니다. {김명섭/경남도 대변인/확진자 1명이 진주 상대동 소재 보성탕을 방문한 후 현재까지 방문자와 가족 등 총 15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 진주의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도 5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진자가 근무한 병동 2개층이 코호트 격리됐습니니다. 지난 한주동안 경남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49.6명입니다. 하루 50명씩 확진된 셈인데 이런 추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28일까지 특별 단속에 나선 가운데 화이자 백신 해동부터 접종까지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4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18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