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인물포커스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된 뒤 국토부에서도 신공항 추진 TF단이 구성되는 등 후속 조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법 통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은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낸 박동석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가덕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일은 더 많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먼저 국토부의 가덕신공항추진 TF단이 구성되는데, 국토부 TF 활동 내용과 부산시와는 교감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박동석/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 {전) 부산시 인재개발원장, 전) 부산시 기획담당관 } 국토부 내에서는 가덕신공항 TF 단이 꾸려졌습니다. 2개 팀으로 구성되어서 저희랑 긴밀한 협조하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비공식적으로도 2회 정도 간담회를 가졌고요. 향후 일정에 대해서 면밀하게 검토를 하였습니다. 2)잘 아시겠지만 국토부 내부에서는 가덕신공항에 대한 반대 기류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특별법 통과 이후에는 좀 달라졌다고 보시는지요? {국토부 ′′사전 타당성 조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부분′′ 약속} {2029년까지 가덕신공항 완공 위해 매진할 계획} 저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드리면 직접 만나보니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핵심 담당 국장, 과장 TF 들이 지금 다 교체가 되었고, 실제로도 의욕적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하셨고, 여러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공헌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믿고 같이 협력해서 가덕신공항이 2029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매진할 개획입니다. 3) 국토부도 이제는 가덕신공항을 같이 해나갈 수 있는 준비가 됐다고 보시는 건가요? {국토부 ′′부울경 시도민의 염원에 따라 신속 추진′′} 네. 저희는 부울경 주민분들의 엄중한 명령을 확인했다고 보고요. 실제로 담당 국장을 만나봤을 때 국토부에서는 굉장히 의욕적으로 신속하게 주민들의 염원에 따라서 하겠다는 말을 수차례 하였습니다. 4)국토부에서 TF를 만들고, 정식으로 건립추진단도 나중에 만들어지겠지만, 국토부 외에도 관계 부처들이 모두 참여하는 범부처 추진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범부처 추진단이 빠른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시는지요? {현재 국무총리 산하 ′′범부처 추진단′′ 구성할 계획 } {기획재정부 등 부처 간 의견 조율.. 가덕신공항 건설 신속 추진 } 저희도 당초에는 특별법에 국무총리 산하에 신공항 건립추진 위원회가 꾸려질 계획이었는데, 당초에 여야 합의 과정 속에서 조항들이 삭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정치권에서 국무총리 산하에 범부처 추진단을 추진 위원회와 같은 이런 컨트롤타워를 만들 계획으로 알고 있고요. 그렇게 된다면 기획재정부라든지, 환경부, 국방부 등 다양한 부처들의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신속하게 가덕 신공항 건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요즘은 서울지방언론이라는 표현도 나오는데, 중앙언론들의 가덕신공항 반대 여론몰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어떤 대책을 세우고 계신지요? {가덕신공항 ′′오해와 진실′′ 프로젝트 추진} {가짜 뉴스 등 배포 시 적극적으로 대응} 저희가 지금 가덕신공항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요. 실제로 유튜브 콘텐츠 7부작 정도로 간단하게 만들어서 유튜브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가짜 뉴스나 실질적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뉴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요. 이런 부분들을 바로잡기 위해서 해당 기자나 언론인들을 통해서 정정보도 요청이나 사실관계 해명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중입니다. 6) 여야 후보들 모두 가덕신공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추진을 이야기하고 계시기 때문에 누가 오시든 신공항 추진은 큰 차질은 없을 것 같은데요? {가덕신공항 건설, 초당적 협력이 필수적} {미래 발전을 위해서 원팀이 되어서 추진할 계획 } 그렇습니다. 지금 가덕신공항이라는 메가 프로젝트는 초당적 협력이 반드시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정부 부처뿐 아니라 실제로 시민사회 상공계와 같은 경제계라든지 앞으로 미래 발전을 위해서 원팀이 되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7)가덕신공항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빨리 추진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부산시는 일정을 어떻게 추진하고 계십니까? {가덕신공항 기술위원회 출범 후 여러 가지 쟁점에 대해 준비} 지금 저희는 별도로 기술 위원회를 꾸려서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제기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쟁점, 문제점에 대해서 미리 준비를 하고 있고요. 국내외 전문가들을 총망라한 메머드급의 기술 위원회가 꾸려질 계획입니다. 시공성이라든지 안정성, 환경성 경제성 관련 부서까지 총망라한 기술적 쟁점에 대해서 지금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고요. 국토부도 현재 착수까지 4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아주 신속하게 그 기간을 단축해서 곧 착수를 하여서 사전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라는 것을 수차례 밝혀왔습니다 8) 예비 타당성 조사 역시 마무리된 건 아니지 않나요? {가덕신공항특별법에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조항 포함} 다행히 특별법에 예타 면제 조항이 들어있는데, 상징적 의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법이 아닌 개별법에서 예타 면제를 할 수 있다는 규정은 최초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입법 과정에서도 여야 간에 첨예한 대립도 있었고 논란도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그 규정이 명문화 됨으로써 저희는 예타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에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마련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8) 그럼 가덕신공항 착공은 언제쯤 가능할걸로 예상하는지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답변: 지금 저희 목표는 2030월드 엑스포를 준비하기 위해서 적어도 2029년 말에는 완공이 되어서 개항이 되어야 합니다. 시범운영 기간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빠듯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국내외 시공 실적 사례를 봤을 때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저희들의 판단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노력해서 2029년 말에는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짧은 시간 여러 가지 여쭤봤는데, 질문이 더 있긴 하지만 다음 기회에 더 여쭤보기로 하고 오늘 바쁘신 중에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17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