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생 식품 55억원치 판매

재생 0| 등록 2021.03.16

{앵커: 원재료의 함량을 정확하게 표시하지 않고,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로 만든 식품 등을 유통시킨 식품공장이 적발됐습니다. …

{앵커: 원재료의 함량을 정확하게 표시하지 않고,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로 만든 식품 등을 유통시킨 식품공장이 적발됐습니다. 공장의 위생상태도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식품제조업체 공장입니다. 냉장창고에 유통기한을 넘긴 소스류 원재료가 쌓여 있습니다. 폐기해야 될 칠리소스 상자에는 재투입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식약처 단속반:재투입이라고 써뒀으면 다시 만들겠다는 의사표현 아닙니까?} 식약처는 이 업체가 라임 주스의 함량 54%를 70%로 표시하는등, 가짜 정보가 적힌 28개 제품, 55억원 상당을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양념장 소스 등도 포함됐습니다. {강용모/식약처 현장조사팀 사무관/′′원재료명과 배합비율 등을 허위로 표시하고 있었고, 생산일지 이런 부분을 등을 거짓으로 작성해서 불법적인 행위를 적발하게 된 것입니다.′′} 위생상태도 엉망이었습니다. 작업장 바닥은 페인트 찌꺼기와 시커먼 기름때가 앉았고 벽면과 창틀은 곰팡이로 얼룩졌습니다. 식재료 창고 곳곳에는 동물 분변도 방치돼 있습니다. {식약처 단속반: 이게 무슨 변인가요?/ 공장관계자: 모르겠습니다./ 식약처 단속반: 사장님이 창고 관리 안하십니까?} 식약처는 홈페이지에 해당 제품들을 공개하고, 온라인상에서 유통중인 제품등도 회수 조치중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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