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정원 미달 현실로...생존 전략 시급

재생 0| 등록 2021.03.16

{앵커: 새학기 들어 정원을 채우지 못한 지역 대학들이 줄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문제는 갈수…

{앵커: 새학기 들어 정원을 채우지 못한 지역 대학들이 줄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질텐데요. 생존전략 마련이 시급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순간 현실로 다가온 지역대학 정원 미달 사태. 역대급 추가모집에도 상당수 사립대들이 수 백명씩 학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신라대 4백명대에 부산외대와 인제대가 3백명대, 부산카톨릭대와 동명대 등은 백 명이 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위기는 더 심해질 것이 뻔합니다. 결국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초점이 모입니다. 인구 감소에 맞게 모든 대학의 정원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정원외부터 줄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김윤수/대학 입시 전문가/정원외 모집전형이 2022학년도 같은 경우 약 3만여명 됩니다. 일단 정원외 모집정원을 없애는 것도 전체 인원수를 조절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대학들이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과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인 특성화도 필요합니다. 연구중심과 교육중심, 직업훈련과 평생교육으로 각각 분리해 역할을 나누자는 것입니다. 부울경이 먼저 시도하자는 제안도 나옵니다. {초의수/신라대 복지상담학부 교수/기능별 분담체제로 개편해야 맞춤형 인력이 양성될 수 있습니다. 대학도 산업체 수요에 대학교육과정을 맞춰줄 수 있도록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지역거점국립대가 서울의 사립대보다 덜 받고 있는 1인당 교육비 지원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할거라는 자조 섞인 말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을 살리기 위한 구조조정과 개혁을 더는 늦출 수 없는 시점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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