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에 음주운전 증가세

재생 0| 등록 2021.03.12

{앵커: 오늘(12) 새벽에 또 음주운전 도주극이 펼쳐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야간 영업제한이 풀리며 술자리가 많아…

{앵커: 오늘(12) 새벽에 또 음주운전 도주극이 펼쳐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야간 영업제한이 풀리며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음주운전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경찰차를 피해 골목길을 질주합니다. 사람을 칠 뻔한 아찔한 장면도 보입니다. 오늘(12) 새벽 2시 반쯤 벌어진 8km 가량의 위험한 도주극은 전봇대와 입간판을 들이받은 뒤에야 끝났습니다. 운전자는 20대 A 씨,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만취상태였습니다. 지난 10일 아침에는 경찰을 피하려던 음주운전 승합차를 시민들이 가로막아 붙잡기도 했습니다. 잇따르는 음주운전에 경각심이 풀린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1월에는 음주운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2월부터 음주운전이 다시 고개를 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낮아진 시기와 겹칩니다. 야간 영업제한이 풀리면서 술자리가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경찰이 음주단속을 못한다는 잘못된 상식도 여전합니다. {유선종/부산경찰청 교통안전팀장/경찰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일제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심야, 새벽, 불시 음주단속을 하고 있으니...} 윤창호법 개정 이후 음주운전자를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사법당국의 기조도 여전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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