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재도약, 조선산업 부활?

재생 0| 등록 2021.03.14

{앵커: 지난 2016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STX 조선해양이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

{앵커: 지난 2016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STX 조선해양이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 산업도 올해 잇따른 수주 소식이 들리는데요, 예전의 모습으로 언제쯤 돌아갈 수 있을까요?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조선업 불황에 중대형 조선소인 STX는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2014년 상장폐지 뒤 2016년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은 지난 1월 2500억 규모의 투자유치가 이뤄지면서입니다. STX, 투자사, 주채권은행, 그리고 경남도가 한 자리에 모여 조속히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장윤근 STX 대표이사/′′회사의 대표이사로서 조선산업의 기나긴 불황으로 여러 이해 관계자 분들께 그간 많은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경쟁력있는 계속 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장섭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STX조선 지회장/′′일방적인 횡보가 아니라 노사가 함께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노력한다면 STX 조선은 빠르게 정상화되고 지역경제 또한 활성화 되리라 예상합니다.′′} 부산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이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지난해 말부터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소들은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높여 잡으며 청신호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형 조선소를 중심으로 수주가 살아나고 있지만 당장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올 한해도 조선업계는 여전히 힘들 것이란 전망입니다. 수주가 실제 건조착수로 이어지는데 적어도 1년 가까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올해를 넘기고 나면 본격적으로 내년부터 조선업이 새로은 시대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는데요,그때까지 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그나마 들려오는 희소식에 조선업과 지역경제 부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14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