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직에서 친구 이대호와 결전

재생 0| 등록 2021.03.11

{앵커: 한국으로 돌아온 추신수 선수가 귀국 뒤 부산에서 처음 소속 팀에 합류했습니다. 사직야구장에서 고향 부산을 찾은 소…

{앵커: 한국으로 돌아온 추신수 선수가 귀국 뒤 부산에서 처음 소속 팀에 합류했습니다. 사직야구장에서 고향 부산을 찾은 소감도 밝혔는데요. 다음달 시즌 개막전부터 롯데자이언츠의 친구 이대호와 맞대결에 들어갑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신수가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자가격리를 마치고 SSG 랜더스가 연습경기중인 사직으로 합류했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고향 부산이 아닌 인천이 가슴에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추신수/SSG 랜더스 타자/사직야구장은 정말 매일 매일 밥먹듯이 들러가면서 한국야구를 보면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던 곳이고... 굉장히 감회가 새롭고요. 좀 더 저에 대한 목표가 뚜렷해지는 것 같습니다.} 롯데자이언츠와 대결은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이자 친구 이대호와는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추신수/SSG 랜더스 타자/프로선수이기 때문에 잘하고 싶은 것은 이대호 선수도 마찬가지고 저 또한 마찬가지고 정말 좋은 볼거리가 제공될 것 같고요.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 같아요.} 추신수는 오는 22일 롯데와 SSG의 시범경기에서 사직구장 첫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4월 3일 시즌 개막전은 인천에서 롯데자이언츠와 맞붙습니다. 부산 야구팬들은 벌써부터 야구장에서 추신수를 만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동력은 떨어졌을지 몰라도 장타력은 메이저리거의 위력을 보여줄 것이 기대됩니다. {이광길/KNN 프로야구 해설위원/메이저리그 보다 (투수 공의) 무브먼트가 약하니까 공격력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미국에 있을때보다...} 팀에 합류한 추신수 선수는 일요일까지 부산에 머물며 팀훈련과 함께 본격적인 한국야구 적응에 들어갑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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